에르메스는 왜 메타버스 판매자를 고소했을까?

 

 

메타버스에서 NFT 판매는 어디까지가 합법일까?

에르메스 버킨백을 메타버스에서 판매해 고소 당한 디지털 아티스트

 

에르메스는 메타버스에서 승인받지 않은 버킨백을 만들어 판매한 아티스트를 상표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디지털 아티스트 메이슨 로스차일드(Mason Rothschild)는 'MetaBirkins'라는 이름으로 NFT를 판매했고, 12월 기준으로 2차 시장에서 5~6억 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에르메스는 그를 '빨리 부자가 되려는 디지털 투기꾼'으로 언급했고, 그는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와 같은 케이스로 주장하면서 소송을 이어갈 것을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얼마 전 그의 인스타그램에 '에르메스는 새로운 세계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새롭게 창작해낸 아티스트에게 협업 대신 소송을 택했다'라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에 주목하는 이유는 메타버스에서 상표 사용에 대한 법적 조치의 첫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의 분쟁이 어떻게 정리되는지에 따라 비슷한 사건들의 당사자들의 태도도 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bit.ly/3rGfxJm

Hermès Is Suing a Digital Artist for Selling Unauthorized Birkin Bag NFTs in the Metaverse for as Much as Six Fig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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