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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6월 서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 지난 5월에는 아트부산과 대구아트페어 Diaf도 열렸죠. 해외 갤러리들이 한국에 들어오고, 뮤지엄도 더 많아져서 인지 보고 싶은 전시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보고 싶은 전시를 선별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매주 전시를 볼 여유는 없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시간을 내보자는 의미로 준비했습니다. '6월 서울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전시'는 6월에 종료되는 전시를 위주로 선택해 봤습니다. 세실리 브라운(Cecily Brown), Nana and other stories, 글래드스톤 서울, 6월 8일까지처음으로 소개하는 전시는 서울 글래스스톤 갤러리에서 열리는 세실리 브라운의 신작을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6월 8일까지만 열리니 이번 달에는 꼭..

그들이 작품을 무료로 주기로결정한 이유 그들이 작품을 무료로 주기로결정한 이유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무료로 빌려 준다고?! 무슨 일일까요? 아티스트들은 1년 동안에도 많은 작품을 완성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 작품들의 대부분은 판매되고 있지 못하죠. 미술 시장은 희소성에 대한 고도의 계획된 공급 제한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죠. 그 효과로 작품 가격은 높아져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쉽게 작품을 사지 못합니다. 우리는 현대 미술이 결코 희귀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작가의 작업실에는 작품이 가득하죠. 그래서 한 아티스트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아트페어가 탄생했습니다. 어떤 스토리인지 함께 볼까요. 뉴욕 부북에서 3일간 열리는 새로운 행사인 제로아트페어(Zero Art Fair)는 일반적으로 미술품을 구입할 여유가 없는 예비 수집가..

하우저앤워스가 선택한 최연소 아티스트 조지 루이 하우저앤워스가 선택한 최연소 아티스트 조지 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영국 아티스트 조지 루이(George Rouy)가 메가갤러리 하우저 앤 워스와 계약했습니다. 그는 하우저 앤 워스에 합류한 아티스트 중 최연소 아티스트입니다. 조지 루이는 2018년 두 번째 개인전을 열었던 런던의 Hannah Barry 갤러리와도 계속 함께 일할 예정입니다. 그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루이의 작품은 대부분 흐릿한 인물과 추상적인 신체 묘사로 작업됩니다. 변화된 심리적 상태를 그림을 통해 전하는 그림 속 인물들은 실제 사람을 기반으로 작업했지만 현실을 표현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신체의 물리적 특성과 움직임을 통해 모순과 조화 그리고 끊임없는 변화를 탐구합니다. 그의 그림은 욕망, 소외, 위기로 ..

카우스와 워홀의 첫 번째 만남 카우스와 워홀의 첫 번째 만남 카우스와 앤디 워홀은 한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죠. 이미 많은 곳에서 수 많은 전시로 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미국 펜실베니아 소재의 앤디 워홀 뮤지엄에서는 두 스타의 듀엣 전시가 기획됐습니다.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아트와 비즈니스를 넘나드는 아이콘인 두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일까요? 카우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ARTnews: 이번 전시 에서는 자동차 충돌 사진과 그 이미지를 차용한 워홀의 1960년대 작품 "Death and Disaste" 시리즈이 전시되는데요. 당신의 작품은 그 작품들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KAWS: 이번 주제인 '더 어두운 테마'는 뮤지엄 관장 패트릭 무어가 정말 탐구하고 싶었던 주제입..

파리 갤러리 위켄드 꼭 봐야 할 전시 파리 갤러리 위켄드 꼭 봐야 할 전시 올해 파리에서는 올림픽이 열리죠. 그 열기로 가득한 파리에서는 현재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아트러버들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파리 갤러리 위켄드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93개 갤러리에서 250명의 작가의 90개 전시가 열립니다. 마레, 벨빌-로망빌, 생제르망-데-프레, 마티뇽 등에서 열리는 전시를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에르난 바스(Hernan Bas) "The First and the Last", Perrotin, 6월 1일까지페로탕 파리에서는 마이애미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 에르난 바스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열립니다. 바스의 작업은 우리에게 삶의 취약성과 인간 관..

한국 컬렉터의 아트부산 리뷰 서울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는 키아프-프리즈가 있고, 부산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는 아트부산이겠죠. 지난 5월 12일까지 열린 아트부산을 저도 다녀왔는데요. 오큘라에서 한국 컬렉터 류지혜와 이영상과 함께 발행한 기사가 눈에 띄어 함께 보려고 합니다. 작년보다 적은 129개의 참가업체와 함께한 아트부산에서는 무엇이 얼마에 판매되었고, 두 컬렉터는 어떤 작품을 눈여겨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배의 작품을 선보인 조현 갤러리는 개장 한 시간 만에 이배의 작품을 모두 판매했고, 탕 컨템포러리는 유에민쥔, 우국원, 전광영의 작품을 빠르게 판매했습니다. 국제 갤러리는 이희준의 'Into the Nebulae' (2023)을 18,000달러 정도에 판매했고, 하종현의 'Conjunction 22-79' (2022)를 약 2..

제니 홀저가 수놓은 구겐하임 뉴욕 35년 전인 1989년 뉴욕의 솔로몬 구겐하임 뮤지엄의 실험적인 건축물은 또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도발적인 텍스트와 LED 보드로 낙서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모습이었죠. 그 대단한 관경을 만든 주인공 제니 홀저가 뉴욕의 구겐하임에 돌아왔습니다. 35년 만에 돌아온 그가 보여주는 작품들 함께 보시죠. 이라는 제목의 이 전시에서는 제니 홀저가 인공지능(AI)에 의해 생성된 일부를 포함해 새로운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또한 오래된 제니의 특유의 메시지들도 부활시키며 비밀스럽게 신작들 사이에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9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회화, 드로잉, 조각 작품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

판매 추정치를 밑돈 필립스 뉴욕 경매 3대 경매사인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가 이번 주에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망스러운 월요일-화요일을 보낸 경쟁사들과 유사하게 필립스 또한 추정치를 밑도는 8,639만 달러로 화요일 경매를 마쳤습니다. 필립스는 그래도 작년보다 상승된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위로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필립스 뉴욕 경매 결과 함께 볼까요. 화요일 진행된 모던 & 컨템포러리 아트 이브닝 세일에서는 가장 높은 추정가로 주목받은 장-미셀 바스키아의 작품과 함께 도널드 저드, 프랑크 스텔라, 헬렌 프랑켄탈러 등의 작품이 경매에 올라왔습니다. 최고가 작품으로 주목받은 바스키아의 'Untitled (ELMAR) (1982)'는 46,479,000달러(629억 원)에 거래되며 추정치를 간신히 넘겼습니다. 또 다른 바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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