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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9일차 미션 (7월 5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매출과 원가(Revenue & Cost)는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가 되는 항목이다. 이 부분을 분석하면 회사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매출로 시작하는 손익계산서의 구성으로 인해 매출을 탑라인이라고도 말한다. 손익계산서를 보면 모든 것은 매출에서 시작된다.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이 나온다. 매출원가는 상품을 만드는 데 들어간 재료비와 생산인력의 인건비와 부대비용 등이 들어간다. 상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라고 하면 맞겠다. 매출총이익은 결제받은 금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으로 생산과 관련해서 만들어낸 이익을 계산하기 위한 것이다. 손익계산서에는 이익이라는 단어가 계속 나오는데,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이익, 당기순..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8일차 미션 (7월 4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빅배스(Big Bath)는 회계 용어로 자산을 줄이기 위해 일회성 비용을 높여서, 미래의 비용을 낮추어 수익을 높이는 방법이다. 크게 씻어버린다는 느낌의 이 단어는 실제로 회계 장부를 씻어내는 효과가 있어서 이렇게 불린다. 수익을 방해하는 원활하지 않은 구사업에 잡힌 자산을 비용으로 한 번에 없애서 다음 분기 또는 년도에 새롭게 시작하려는 의도가 있다. 기능적으로 다음 분기 또는 다음 해에는 지난 일들에 대한 비용이 많이 씻겨져 없어진 채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효과가 있다 보니 경영진이 바뀔 때 많이 사용된다. 특히나 사내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 인사가 경영진으로 들어올 경우 이런 일을 진행한다. 이전 경영진이 마련해 놓은 설비는 내가 벌일 일이 아니니 미래 비용에서 없애고 싶은 것이다. 앞으로의 역사..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7일차 미션 (7월 3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발생주의 회계(Accrual Basis Accounting)를 나는 직접 경험하며 겪었다. 매달 결산을 스스로 해야 하는데, 매출 기록이 찍힌 화면의 숫자와 내 통장 잔고는 늘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을 기준으로 정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는데, 나는 회계적 지식이 부족했다. 그래서 둘 다 관리할 수밖에 없었는데, 공부하다 보니 당연히 둘은 따도 또 같이 관리해야 하는 것이었다. 어려운 용어는 사람의 마음을 닫게 만든다. 그리고 전문가라는 집단을 만들어 낸다. 마치 입장료를 낸 것처럼 용어와 싸워 통과한 자들의 영역이다. 전문가가 되면 그 용어들로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비전문가는 못 볼 내부 문서도 보며 함께 컨설팅의 영역으로 간다. 쉽게 설명하면 모두 알아듣고 오해도 없고 좋은데, 전문 용어가..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6일차 미션 (7월 2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적절한 부채비율(Debt Ratio)은 답이 없다. 내가 어떤 상태일 때 얼마까지 빌리는 것이 유리한 지점인지 가늠해 보는 것. 금방 회수될 수 있는 매출 채권이 있다면 부채는 높아도 덜 불안할 것이고, 돈을 벌 방법이 안 보인다면 부채는 아주 부담스러울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채의 어두운 면을 주로 본다. 빚을 못 갚아야 뉴스가 되지, 잘 벌어서 갚는다고 뉴스가 쉽게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영끌이라는 말들이 나온 것도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는 면을 보여준다. 하지만 끌어들일 영혼이 있다면 활용해 볼 가치도 있다는 것이기에, 미래에 봤을 때 잘 한 결정이 될 수도 있다. 물론 리스크는 당연히 있다. 그래서 과거로 부터 늘 부채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이다. 내가 앞으로 나가는 힘이 뒤에서 당기는 힘..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5일차 미션 (7월 1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ROE: 자기자본이익률 (Return on equity)은 말이 참 어렵다. 자기자본은 쉽게 말해 회사에 돈 벌기 위해 넣은 돈이다.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등이 여기 포함되는데, 선투자금 같은 개념이다. 예를 들어 치킨집 하나를 오픈한다고 했을 때 얼마를 들여 매장을 오픈했다면 그 금액이 자본이다. 자기자본은 전체 자본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다. 올해 자본 이상의 수익이 났다면 ROE는 수익/자기자본으로 계산해 플러스값이 나온다. 부채비율(Debt Ratio)은 부채와 자본의 비율이다. 우리가 사업하고자 넣은 돈보다 부채가 더 많다면 부채비율은 플러스가 된다. 부채는 많은 것이 좋을까 높은 것이 좋을까. 판단 기준은 간단하지는 않다. 다른 문제들과 비슷하게 미래 사업 전망에 많이 의존되어 있기 때문이다. ..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4일차 미션 (6월 30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공식. 포뮬러(formula). 사람들은 시행착오를 싫어한다. 누구나 불확실성을 피하고 싶어서 변화를 추구하기 못하고 보수적인 선택을 한다. 수학적인 내용을 공식화시키는 것은 아주 효율적이고, 후대에도 가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수학과 같이 딱 떨어지진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은 심리와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우리의 결정은 대부분 무의식에서 나온다고 한다. 그런 인간에게 공식이라는 것이 적용될 수 있을까? 요즘 사회가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다 보니 많은 분야에서 공식을 요구한다. 하지만 결과에 사람이 개입되는 것들에 공식을 원하는 것이라면 한마디로 헛된 꿈이 될 수 있다. 물론 비슷하게 가는 방법을 알고 경험하면서 나만의 방법, 현재에 맞는 방법을 찾아간다면 그 공식은 효..

한국 첫 전시여는 가고시안 한국 첫 전시여는 가고시안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갤러리 중 하나인 가고시안이 한국에서 첫번째 전시를 개최합니다. 뉴욕, 런던, 홍콩 등 세계 20여 개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가고시안의 첫번째 전시는 아모레파시픽과의 협력으로 APMA 캐비닛에서 뉴욕 기반 아티스트 데릭 아담스(Derrick Adams)의 개인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글로벌 5대 갤러리라고 한다면 가고시안, 페이스, 데이비드 즈위너, 화이트 큐브, 하우저 앤 워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하냐에 따라 5대는 바뀔 수 있겠지만, 이들의 시장 영향력은 아주 높습니다. 프리즈 서울의 개최와 함께 페이스는 한국에 이미 들어왔고, 화이트 큐브도 작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탑3라고 할 수 있는 가..

급성장하는 이비자 아트페어 급성장하는 이비자 아트페어상반기 아트페어의 열기의 마무리되는 곳은 바로 이비자입니다. DJ의 라운지 음악과 바텐더가 제공하는 칵테일을 즐기기 좋은 스페인의 섬이죠. 이비자에서 열리는 Contemporary Art Now Ibiza (CAN) 아트페어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6월 30일까지 FECOEV에서 열리는 이번 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비자에서 열리는 아트페어는 지역의 특성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정장과 악수 등 딱딱한 분위기의 기존 아트페어와는 다르게 느긋한 사교 모임을 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휴양지의 복장으로 온 컬렉터와 갤러리스트는 보다 편안한 대화를 이어갑니다. 이 아트페어는 독특하게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립니다. 왜냐하면 이비자까지 왔다면 해변에서 즐길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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