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더와 세서미 스트리트의 만남 = 알렉스 다 코르테 Alex Da Corte

As Long As The Sun Lasts(2021), Alex Da Corte

 

덴마크로 가야겠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아무래도 덴마크에 가야겠습니다! 바로 이 작품을 보고 싶어서 말이죠🥰 처음에는 알렉산더 칼더의 조각 작품에 무슨 장난을 쳤나😳 했는데요, 아니었습니다. 알렉산더 칼더의 조각 작품에서 영감 받아 작업했다는 알레스 다 코르테(Alex Da Corte)의 이야기를 보니 칼더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칼더는 저도 참 좋아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해석되니 더 애정이 가네요. 이 사랑스러운 작품은 2021년 작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알렉스 다 코르테에게 의뢰해서 만들어진 커머셜 작업입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는 매년 작가 한 명을 선정해 옥상에 설치하는 Roof Garden Commission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누가 선정되었는지, 과거에는 어떤 작품이 그 공간을 장식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 작품의 제목은 "Long as the Sun Lasts ( 태양이 지속되는 동안)"입니다. 약 8미터 크기의 이 작품을 만나시려면 이제는 덴마크 루이지애나 뮤지엄으로 가셔야 합니다. 2023년 1월 8일까지 루이지애나 뮤지엄에 있는 칼더 테라스에 전시된다고 합니다. 이 작품이 유럽에서 전시되는 첫 번째 기회라고 합니다. 루이지애나 뮤지엄에서 더 자세한 이미지와 영상을 만나보세요! 원래 이 자리에는 칼더 테라스의 주인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 Little Janey-Waney (Stabile Mobile), 1964-1976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Little Janey-Waney(1964-1976), Alexander Calder

원래 있던 작품은 멋스럽고, 새로 설치된 작품은 사랑스럽네요😍 다 코르테의 작품에 있는 초승달에는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의 빅버드(Big Bird)가 앉아있습니다. 원래 빅버드는 노란색 깃털을 자랑하는데, 이 작품 속에서는 쿠키몬스터의 컬러로 되어있네요. 사연을 들어보니 그는 브라질 버전의 세서미 스트리트를 보며 자랐는데, 1985년 영화 팔로우 댓 버드의 영향을 받아 파란색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 기사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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