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들이 LA에 투자하는 이유

Rendering of Perrotin Los Angeles by Johnston Markee, 2023. Courtesy of Perrotin.

 

 

갤러리들이 LA에 투자하는 이유

 

로스앤젤레스는 팬데믹 이후 갤러리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유명 갤러리들이 LA에 투자하며 분점을 내고 있죠. 2022년에는 Sean Kelly Gallery와 하우저 앤 워스가 문을 새로 열었고, 리손 갤러리, 마리안 굿맨 갤러리, 데이비드 즈위너 등이 합류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올해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떤 갤러리들이 LA에 추가로 분점을 내고 있으며, 설립자들은 LA로의 확장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프리즈LA 오픈 직전에 페로탕은 LA의 델 마 극장(Del Mar Theatre)에 문을 열었습니다. 페로탕은 최근 몇 년 동안 도쿄, 상하이, 두바이에 이어 LA까지 확장한 것인데요. 설립자인 엠마뉴엘 페로탕은 "LA는 지리적으로 미국 서부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곳인데 누락되어 왔다. 앞으로 미서부 지역에서 로스앤젤레스 지점을 통해 우리 예술가들의 작품을 새로운 청중과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CLEARING은 뉴욕에서 2011년 설립된 갤러리입니다. 2020년 비버리힐스에 오픈했으나 2년 만인 올해 위치를 이동했습니다. 몇 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스트 할리우드에서 1월 20일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디렉터인 라일리 데이비슨은 서부 해안 지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로스앤젤레스는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르네상스를 경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끊임없이 확장되는 갤러리와 예술가들 컬렉터 네트워크의 일부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terior view of Rele in Los Angeles. Courtesy of Rele.

 

Rele은 2015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설립된 갤러리입니다. 2021년 2월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투자했으며, 올해는 3,500평방미터(1000평) 규모로 확장 오픈했습니다. 설립자인 아드렐레 소나리오(Adenrele Sonariwo)는 "이 도시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LA에서 작업 범위를 넓히고 싶은 영감을 받았다."라고 확장에 대한 이유를 말했습니다. 소나리오는 LA 커뮤니티 내에서 아프리카 예술에 대한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Southern Guild는 2008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설립된 갤러립니다. 올해 초 LA 지역에 5,000평방미터(1500평)규모의 공간을 오픈했습니다. 설립자인 트레빈 맥고완(Trevyn McGowan)은 로스앤젤레스는 가능성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LA의 창조적 커뮤니티의 일부가 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별히 미국을 고향으로 삼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아티스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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