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시카고 2025 참여한 한국 갤러리들

 

엑스포 시카고 2025 참여한 한국 갤러리들

 

엑스포 시카고 2025가 전 세계 150개 갤러리와 함께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그중 20개의 한국 갤러리가 참여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프리즈와 협력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난 이번 행사에서는 단색화 거장들의 작품부터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 설치까지 다채로운 한국 현대미술이 소개되었습니다. 시카고 현지 분위기와 꼭 봐야 할 부스까지, 이번 뉴스레터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프리즈와 손잡은 엑스포 시카고, 키아프와 함께 더 크게

엑스포 시카고 2025ㄴ는 2025년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서는 엑스포 시카고 2025가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프리즈(Frieze)가 엑스포 시카고를 인수한 이후, 한국 대표 아트페어인 Kiaf(키아프)와 협력하여 20개의 한국 갤러리가 참여하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지역 행사에 머물던 엑스포 시카고가 글로벌 아트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참여한 주요 한국 갤러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021갤러리, 313 아트 프로젝트, BHAK, 에브리데이 먼데이, 갤러리 가이아, 갤러리 PICI, 갤러리41, 갤러리바톤, 갤러리 그림손, 갤러리조은, 갤러리 빛, 가나아트, 금산갤러리, 리앤배, 원앤제이 갤러리, 표갤러리, 썬갤러리, 서포먼트 갤러리, 더 콜럼스 갤러리, 웰사이드 갤러리 

 

특히 IN/SITU 특별 섹션에서는 김창열, 정창섭, 윤형근, 이이동엽, 김형대 등 단색화 거장들의 작품이 대형 설치와 함께 소개되어, 한국 미술의 깊이와 힘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Several sculptures by Kristine Mandsberg at Galerie Roberston Arès's booth at Expo Chicago 2025.Photo : Maximilíano Durón/ARTnews

엑스포 시카고 2025,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부스 추천

이번 엑스포 시카고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매체를 넘나드는 인상적인 부스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 Rivalry Projects: Jen Everett와 Ryan Patrick Krueger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진, 오브제 설치를 선보이며 퀴어 서사를 재구성.
• Engage Projects: Edra Soto가 푸에르토리코 건축 모티프와 가족 아카이브를 결합한 조각, 설치 작품 전시.
• Walter Maciel Gallery: Nathan Vincent의 뜨개질로 완성된 남성 라커룸 설치, LGBTQ+ 권리 연대기까지 확장된 작업.
• Galerie Quynh: Vy Trịnh이 오토바이 부품, 실크로 베트남 현대성을 표현한 조각 작품 전시.
• Verve 갤러리: 아프로-브라질 작가 Nádia Taquary와 Lita Cerqueira의 2인전, 요루바 문화와 흑인 여성의 삶 조명.
• Galerie Robertson Arès: Kristine Mandsberg가 플록 섬유와 폼으로 만든 촉각적 조각 전시.
• Cal Lane: 레이스처럼 정교하게 절단된 강철 팬티 조각과 탄약 상자 재해석 설치 작품 전시.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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