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서 주목 받은 한국 아티스트

Art Genève (30 January–2 February 2025). Courtesy Art Genève. Photo: Julien Gremaud.

제네바에서 주목 받은 한국 아티스트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아트 제네바 2025는 한국 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행사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2025년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Palexpo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페어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에서 약 80개의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한국 갤러리와 작가들이 글로벌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으며 아시아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목할 갤러리와 작가

올해 아트 제네바(Art Genève 2025)에서는 다양한 갤러리들이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취리히의 Blue Velvet 갤러리는 마리 마투즈(Marie Matusz)와 모니카 메이스(Mónica Mays)의 작품을 프리뷰 시작 직후 판매하며 주목받았습니다. Contemporary Fine Arts(베를린/바젤)는 사라 루카스(Sarah Lucas)의 레진 조각을 전시해 제네바의 "물질성"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Eva Presenhuber 갤러리는 스위스 작가 루이사 갈리아르디(Louisa Gagliardi)와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의 작품을 선보이며 컬렉터와 큐레이터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주요 판매 성과

Blue Velvet	마리 마투즈, 모니카 메이스	주요 작품 판매
LEE & BAE (부산)	염진욱	$54,000 (약 7,250만 원)
LEE & BAE (부산)	이상민	$23,000 (약 3,100만 원)
Tang Contemporary	제이드 칭윅 응, 우국원	주요 작품 판매, 세부 정보 비공개

새로운 참가자와 글로벌 컬렉터들의 관심

이번 아트 제네브에서는 첫 참여 갤러리들이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부산의 LEE & BAE는 염진욱의 유화 작품과 이상민의 각인 유리 작품을 판매하며 한국 미술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페어에 참석한 글로벌 컬렉터들은 아시아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아트 제네바 미래를 향한 발걸음

아트 제네브 2025는 2년 전 전임 디렉터 토마스 허그(Thomas Hug)의 사임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행사로 기록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갤러리와 작가들이 제네바를 예술적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이번 행사는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참고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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