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데우스 로팍이 선택한 아티스트, 조던 캐스틸의 매력

Jordan Casteel in her New York studio (2025). © Jordan Casteel. Photo: David Schulze.

타데우스 로팍이 선택한 아티스트, 조던 캐스틸의 매력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조던 캐스틸(Jordan Casteel)이 타데우스 로팍(Thaddaeus Ropac) 갤러리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그는 기존 소속 갤러리인 케이시 카플란(Casey Kaplan)과도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며, 오는 4월 런던에서 로팍 갤러리와 함께하는 첫 전시를 선보입니다. 2026년에는 파리에서 첫 유럽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조던 캐스틸은 어떤 매력으로 글로벌 갤러리들의 주목을 받고 있을까요?

 

Jordan Casteel, Naima's Gift (Deon, Kym and Noah) (2023) (detail). Oil on canvas. 238.76 x 203.2 cm. Courtesy © Jordan Casteel. Photo: David Schulze.

조던 캐스틸의 예술 세계

조던 캐스틸은 하렘 지역의 인물들을 따뜻하고 생생한 색감으로 그려내는 대형 초상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이 앨리스 닐(Alice Neel)과 밥 톰슨(Bob Thompson)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들의 스타일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인물 묘사에 그치지 않고, 커뮤니티와의 관계, 소속감, 정체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타데우스 로팍은 그녀를 "탁월한 관찰력과 대상에 대한 공감 어린 시선이 돋보이는 화가"라고 평가하며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성장과 향후 행보

1989년 덴버에서 태어난 조던 캐스틸은 예일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2016년부터 케이시 카플란 갤러리와 협업하며 본격적으로 미술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1년에는 맥아더 펠로우십(MacArthur Fellowship)을 수상하며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LA 현대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현재는 'The Time Is Always Now: Artists Reframe the Black Figure' 순회 전시에 참여 중입니다.

 

조던 캐스틸의 유럽 진출 의미

조던 캐스틸의 타데우스 로팍 합류는 그녀의 작품이 유럽에서도 더욱 주목받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팍 갤러리는 런던, 파리, 잘츠부르크, 서울 등 국제적인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그녀의 작품이 보다 다양한 관객층과 만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입니다. 그녀의 작업이 새로운 문화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발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참고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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