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L]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제인 버킨

image via @janebirkinoff head image by Nicolas Padovani via Wikimedia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제인 버킨

 

영국-프랑스 가수 겸 배우 제인 버킨(Jane Birkin)이 2023년 7월 16일 76세의 나이로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버킨은 최근 몇 년간 건강이 좋지 않았고 2021년에도 뇌졸중을 앓았습니다. 예술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그의 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인 버킨은 1946년 런던에서 태어났고 프랑스로 이주한 1960년대에 명성을 얻었습니다. The Blonde in Blow Up(1966), Penny Lane in Wonderwall(1968), La piscine(1969)과 같은 작지만 주목할만한 영화 출연을 통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것은 고인이 된 유명한 프랑스 음악가 세르주 갱스부르(Serge Gainsbourg)와의 열정적이고 격동적인 예술적이고 개인적인 관계였습니다. 1969년 차트 1위 곡 'Je T'aime…Moi Non Plus'('I Love You… 이 트랙은 노골적이고 도발적인 가사로 인해 바티칸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금지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1960-70년대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의 영향력은 의복과 트렌드를 넘어 확장되었고, 그의 이름은 에르메스의 가방 이름으로도 등장하게 됩니다. 1984년 버킨은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에르메스 CEO Jean-Louis Dumas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젊은 엄마였던 버킨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가방이 없다는 좌절감을 표현했습니다. 이후 듀마스는 심지어 아기 젖병을 위한 지정된 공간까지 완비한 넓은 직사각형의 가방의 디자인 스케치를 했고, 이것이 버킨백의 탄생 스토리입니다. 

 

작년부터 제가 알고 선망하던 많은 예술 문화계 유명인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1930-40년에 태어난 분들인데요. 이제 저도 조금씩 살아온 세월이 쌓여가고 있다는 뜻이겠죠. 남은 인생 더욱 의미 있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이 글은 아래 기사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링크로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deliverlee

 

remembering jane birkin and her influence on the world of 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