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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컬렉터 부재, 갤러리의 어두운 미래 신규 컬렉터 부재로 갤러리의 어두운 미래 미술 경제학자인 마그누스 레쉬(Magnus Resch)는 최근 'How to Collect Art'를 출간했습니다. 전 세계 갤러리로부터 수집한 8년간의 데이터와 200명의 컬렉터, 갤러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의 결과를 담은 책인데요. 예일대 미술 경영학 교수인 그는 이번 저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많은 갤러리들의 수익이 정체되고 신규 컬렉터들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자세히 함께 보겠습니다. 레쉬는 미술 시장은 오랫동안 신규 구매자 부족에 직면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지난 10년간 전 세계 백만장자 수가 두 배로 늘었고, 미술 행사에 관람객은 기록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미술 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

인도 아트페어에서 꼭 봐야 할 작품 20 인도 아트페어에서 꼭 봐야 할 작품 20 새로운 현대 미술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의 뉴델리에서 이번 주 인도 아트페어(India Art Fair)가 열립니다.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어는 사상 최대규모로 열립니다. 총 108개의 갤러리와 디자인 섹션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도 아트페어에서 꼭 봐야 할 작품들을 함께 보며 이번 아트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도 아트페어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뉴델리의 NSIC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인도 미술 박람회의 박람회 이사인 Jaya Asokan은 '가장 확고한 예술가와 디자이너부터 미래의 떠오르는 스타까지 이 지역에서 다양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소감을 이야기했습니다. 인도의 미술 시..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BRAFA 아트페어 작품들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BRAFA 아트페어 작품들 2024년은 초현실주의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앙드레 브르통(André Breton)이 초현실주의 선언(Surrealist Manifesto)을 선보인 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벨기에의 가장 크고 오래된 아트페어인 BRAFA에서는 69회 페어의 주제로 초현실주의를 잡았습니다. 132개 갤러리 중 상당수가 초현실주의 테마를 주제로 부스를 꾸몄는데요. 그 작품들을 함께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듯 올해 BRAFA에서는 벨기에 출신의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은 많은 부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928년에 작업한 'Le Palais de Rideaux'가 Galerie de la Béraudière..

반 고흐와 렘브란트가 나를 그려준다면?! 반 고흐와 렘브란트가 나를 그려준다면?! Google이 셀카를 유명 예술 작품으로 바꿔주는 앱을 다시 제공합니다. 사실 2020년 셀카 사진을 반 고흐, 프리다 칼로 등의 작품처럼 바꿔주는 아트필터(Art Filter)를 발표했었고, Art Selfie의 첫 번째 버전도 나왔었죠. 이번에는 AI와 함께 업그레이된 모습의 Art Selfie 2로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해볼까요!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Art Selfie 2에서는 셀카를 찍고 그림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진주 귀걸이를 한 베르메르의 소녀, 모네의 정원, 렘브란트의 야간 순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을 선택하면 이미지가 변환되는 시간 동안 선택된 스타일의 작품에 대한 정보를 보..

퐁피두 센터, 3개월 만에 파업 종료 퐁피두 센터, 3개월 만에 파업 종료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Le Monde)에 의하면 파리의 현대미술관 퐁피두 센터가 노조와 합의하며 3개월 간의 파업을 종료했습니다. 퐁피두 센터는 2025년부터 5년간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문을 닫게 되었는데요. 이곳에서 근무하는 1,000여 명의 직원들이 폐쇄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에 퐁피두 센터 근로자들은 직업 안정에 대한 우려로 10월 중순부터 파업에 돌입했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합의가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달 초 취임한 프랑스 문화부 장관 라치다 다티(Rachida Dati)는 X에 공유한 성명에서 "퐁피두센터 역사상 100일간의 파업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문화부에 오자마자 이 침체된 상황을 끝내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동조합은..

Ai vs AI: 아이웨이웨이 VS 인공지능 Ai vs AI: 아이웨이웨이 VS 인공지능 Ai Weiwei는 'Ai vs AI'라는 최신 프로젝트에서 인공 지능에 81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이 AI를 사용한 첫 번째 작품입니다. 1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81일간 대형 스크린에서 매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81일은 그가 중국 감옥에 수감된 기간을 반영해 설정되었다고 하네요. 어떤 프로젝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이 웨이웨이의 이번 작품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도심의 대형 디지털 스크린에서 매일 다른 모습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형식의 작품입니다. 그가 질문하면 AI가 대답하는 형식의 화면으로 작품을 우리에게 공개하게 됩니다. 그의 81일간의 질문은 런던, 서울, 밀라노, 라고스, 아크라, 나이로비, 아비장, 베를린에..

레픽 아나돌 다보스 포럼에서 신작 발표 레픽 아나돌 다보스 포럼에서 신작 발표 AI 아트의 대표주자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신작을 발표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작업했는데요. 세계 최초로 자연에만 집중한 생성형 AI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과 그의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자연 모델(Large Nature Model)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보스에서 선보인 설치 작품의 제목은 Living Archive: Nature (2024)이며, Large Nature Model을 기반으로 한 초기 실험 결과물의 첫 설치 작품입니다.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기업 경영진과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회의에서 그의 작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

ART SG 엇갈린 판매 결과 ART SG 엇갈린 판매 결과 지난주 ART SG가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리조트와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올해의 미술시장 그리고 아시아의 미술시장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번 아트페어의 결과는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작년보다 전시업체 목록은 30% 줄었고, 메가 갤러리 일부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동남아시아 미술시장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걱정과 함께 이번 아트페어의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첫날에는 많은 갤러리의 작품이 판매되었고, 주말 내내 관람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싱가포르와 아시아 여러 나라의 아트컬렉터는 물론 미술관 설립자, 건축가, 비엔날레 큐레이터 등 관련 인사들의 모습이 보였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러 갤러리들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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