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갤러리가 작품을 뮤지엄으로 가져가는 방법

Amy Brener, installation view of “Servers” at Jack Barrett, 2024. Courtesy of the artist and Jack Barrett.

소규모 갤러리가 작품을 뮤지엄으로 가져가는 방법

 

뮤지엄 전시에 참여하는 것은 모든 작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성과입니다. 특히 신진 작가의 경우 이런 순간이 새로운 관람자와 만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지점입니다. 이런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는 갤러리의 작가 육성의 역할이 큽니다. 소규모 갤러리의 경우 작가의 성장이 갤러리 비즈니스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소규모 갤러리는 어떻게 뮤지엄이 소속 작가에게 주목하게 할 수 있을까요? 

 

예술계에서의 갤러리와 아티스트 그리고 뮤지엄과 같은 기관의 역할을 먼저 알아 보겠습니다. 갤러리가 아티스트와 전속 계약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는 것 외에도 많은 부분을 담당하게 됩니다. 경력의 성장 방법을 지원하며, 아티스트에게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이로 인해 예술계에는 다양성과 역동성이 풍부해지는 역할이 됩니다. 기관들은 예술과 역사 또는 현대 사회 간의 연관성을 전시로 이끌어내 대중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합니다. 

 

 

Exterior view of Jack Barrett in Tribeca. Courtesy of Jack Barrett.

 

소규모 갤러리가 작품을 뮤지엄 소장시키는 방법에 대한 갤러리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뉴욕의 Jack Barrett의 설립자 잭은 각 기관들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갤러리는 기관 큐레이터의 초점을 잘 이해하고 이를 아티스트의 작업과 맞추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정 기관과 소속 큐레이터의 관심 사항에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의견이죠.

 

브루클린 소재의 Carvalho Park의 공동 설립자 Jennifer Carvalho는 휘트니와 MoMA PS1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갤러리에서는 작가가 원하는 부분과 시장의 요구에 대한 날카로운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기관과 아트페어에서 모두 입지를 다지를 다질 수 있도록 움직인다고 합니다. 현재 그의 갤러리의 작가들은 베이징의 X Museum, 중국 난징의 Sixi Museum, 서울의 LG 재단 등의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카르발류는 "특히 유럽과 아시아 뮤지엄은 신진 작가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mmanuel Van der Auwera, installation view of “Seeing is Revealing” at Harlan Levey Projects. Photo by Franz Wamhof.

 

60개 이상의 기관에 소속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Harlan Levey Projects의 설립자 Harlan Levey는 공동체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장기적인 목표로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상업적 갤러리이지만 아티스트 육성을 위해 갤러리를 학문적 대화의 공간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레비는 "요즘은 벨기에 브뤼셀 같은 작은 도시에도 갤러리가 너무 많아요."라며 예술가의 작업의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갤러리의 성공 사례 중 하나는 아티스트 Emmanuel Van der Auwera입니다. 그는 바젤의 House of Electronic Arts에서 전시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아티스트 Marcin Dudek은 벨기에 IKOB 현대 미술관에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레비는 "기관에 소장시키는 공식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레비가 강조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끊임없는 노력이 우리의 전략이었다." 결국 인내심과 커뮤니티 구축이 그의 전략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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