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 이 전시는 꼭 보자

Fondation Beyeler, Riehen/Basel, 2024: Philippe Parreno,  Membrane  (2023)

 

스위스 바젤, 이 전시는 꼭 보자

 

스위스 바젤에 가신다면 여러 아트페어를 돌고 많은 행사에 참여해야겠지만 뮤지엄 전시를 안 보고 갈 순 없겠죠. 아트바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아트페어가 되면서 바젤은 유럽의 대표적인 예술 도시가 되었죠. 스위스 최대의 컬렉션을 보유한 공공 미술관인 쿤스트뮤지엄 바젤은 물론이고, 아트바젤을 설립한 바이엘러의 재단에서 운영하는 전시장도 꼭 가봐야 합니다. 어떤 전시를 꼭 봐야 할지 함께 보겠습니다.

 

바이엘러 재단(Fondation Beyeler)

이번 아트페어 기간을 준비하며 뮤지엄에서 처음으로 야외 공원에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설치했습니다. 실내 전시장부터 야외 공원으로 연결되는 이번 여름 전시는 바이엘러 재단과 루마(LUMA) 재단의 협력하여 주최했습니다. 

 

 

Zandile Tschabalala,  Two Reclining Women , 2020. © Zandile Tshabalala Studio. Courtesy of the Maduna Collection

 

쿤스트뮤지엄 바젤(Kunstmuseum Basel) 

케이프타운 Zeitz MOCAA의 큐레이터가 준비한 전시 "When We See Us. A Century of Black Figuration in Painting"에소는 디아스포라의 아티스트 자신의 삶의 경험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함께 미니멀리스트 선구자 댄 플래빈의 전시 "Dan Flavin: Dedications in Lights"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Vilhelm Hammershøi,  Double Portrait of the Artist and His Wife, Seen through a Mirror. The Cottage Spurveskjul , 1911. Courtesy of private collection.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올해 새로 문을 연 하우저 앤 워스 바젤 갤러리에서는 덴마크 아티스트 빌헬름 함메르쇼이(Vilhelm Hammershøi)의 개인전이 열립니다.

 

 

Toyin Ojih Odutola, installation view of “Ilé Oriaku” at Kunsthalle Basel, 2024. Photo by Philipp Hänger. Courtesy of Kunsthalle Basel.

 

쿤스트할레 바젤(Kunsthalle Basel)

국제덕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의 첫 번째 스위스 전시를 여는 것으로 유명한 쿤스트할레 바젤에서는 나이지리아계 미국 아티스트 토인 오지 오두톨라(Toyin Ojih Odutola)의 전시가 열립니다. 

 

취리히 아트 위크엔드(Zürich Art Weekend)가 열리고 있어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취리히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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