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명예 훈장 수상한 트레이시 에민

Tracey Emin,  There was A moment when I believed  (2024). Acrylic on canvas182.2 x 214.1 x 3.5 cm. Courtesy the artist and Xavier Hufkens.

 

영국 명예 훈장 수상한 트레이시 에민

 

트레이시 에민이 예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국왕 탄신일 명예 훈장을 받았습니다. 이로서 공식적으로 그의 이름 앞에는 'Dame'이 붙게 됩니다. 귀부인 트레이시(Dame Tracey). King's Birthday Honors는 6월 한 달 동안 국왕의 공식 생일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수여됩니다. 훈장을 수상한 트레이시 에민의 소감과 그의 인생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6월 14일 금요일 발표된 리스트에서 그는 자신의 이름을 확인한 후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나는 가장 이상하고 빛나는 한 주를 보냈다. 좋은 일이 연이어 일어났다"라며 "사랑스러운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963년 런던에서 태어난 에민은 해면 마을인 Margate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Royal College of Art에서 회화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데미안 허스트, 채프먼 형제, 세러 루커스와 함께 젊은 영국 예술가(YBA)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Emin은 자기 고백적인 작품인 'Everything I Have Ever Sleep With 1963–1995 (1995)와 My Bed (1998)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 작품은 1999년 터너상 후보로 테이트에서 전시됐습니다.

 

2020년 그는 방광암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제 암에서 벗어난 지 4년이 되었는데요. "당신이 나만큼 암에 걸렸을 때, 정말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몇 달 더 살 수 있을지 모르다가 갑자기 모든 것이 바뀌면서 마치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았습니다. 인생이 다시 시작되고 정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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