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바젤 홍콩, 신진 작가상 후보자는 누구?

Shin Min (2024). Courtesy the artist.

아트 바젤 홍콩, 신진 작가상 후보자는 누구?

3월 28일 오픈하게 될 아트 바젤 홍콩에서 MGM Discoveries Art Prize(디스커버리상)가 올해 첫선을 보입니다. 이 상은 신진 작가에게 5만 달러(약 7,289만 원) 상금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이미 최종 후보 3인이 발표되었습니다. 서울, 뉴욕, 뭄바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강렬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 중 누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까요?

MGM Discoveries Art Prize란?

MGM Discoveries Art Prize는 아트 바젤 홍콩이 올해 처음 도입한 상으로, 신진 작가들에게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수상자에게는 총 5만 달러(약 7,289만 원)의 상금과 함께 마카오에서 전시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는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 떠오르는 신예들에게 중요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최종 후보 3인의 개성과 작품 세계

이번 상의 최종 후보로는 신민(Shin Min), 카요데 오조(Kayode Ojo), 사주 쿤한(Saju Kunhan) 세 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신민은 서울의 P21 갤러리 소속으로, 억압과 노동, 폭력의 문제를 다루는 콜라주와 조각 작품을 선보입니다. 카요데 오조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베를린의 Sweetwater 갤러리에서 현대 문화와 사회적 열망을 다룬 사진과 조각을 전시합니다. 사주 쿤한은 뭄바이의 Tarq 갤러리 소속으로, 가족의 이주 역사를 반영한 회화 작품을 제작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심사위원과 평가 기준

이 상은 아트 바젤 홍콩의 Discoveries 섹터에 참여하는 22개 갤러리의 신진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심사위원단은 델피나 파운데이션의 아론 세자르, 아트 자밀의 안토니아 카버,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의 크리스토퍼 K. 호, 록번드 아트 뮤지엄의 X 주-노웰, 박서보 재단의 박승호 이사장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작가의 창의성과 개성, 현대 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MGM과 아트 바젤 홍콩의 협력

MGM China Holdings Limited는 2017년부터 아트 바젤 홍콩과 협력해 왔으며, 이번 신진 작가상을 통해 더욱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신진 예술가들에게 국제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 미술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상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참고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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