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0일차 미션 (6월 26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사진: Unsplash 의 Xavier von Erlach

 

 

운전자본(Working Capital)은 사실 좀 어려운 개념 같다. 관리의 경영을 잘하는 조직은 운전자본에서 여유를 마련할 수 있겠다. 직관적인 것은 현금주의인데, 회계상의 발생주의와 충돌해 생기는 문제를 보여준다. 받아야 할 돈, 줘야 할 돈을 받은 돈과 이미 준 돈을 함께 쓰다 보니 복잡해지는 것 같다. 발생주의는 거래 발생 시점 기준이고, 현금주의는 현금이 오고 간 시점 기준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히 현금주의가 우리는 익숙하다. 우리의 통장 잔고는 현금주의니까. 하지만 신용카드를 쓰다 보면 머리가 복잡해진다. 발생주의적 소비를 하게 되는 것인데, 돈을 미리 써서 매입채무가 생기고, 채무를 지급하는 날짜가 오는 카드값 결제일에 돈이 모자라는 경우를 맞이한다. 발생주의적 사고는 안 보이게 깔려있다. 그래서 카드사가 돈을 버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내가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한다면, 그것이 기록되어 있어야 잊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발생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숫자는 알면 알수록 어렵구나. 인간과 숫자 사이를 잇는 회계사가 그래서 필요해졌나 싶다.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0일차 미션 (6월 26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재무상태표-현금흐름표-손익계산서 간의 작동 메커니즘 정리

- 재무상태표는 자산과 채무, 자본으로 나뉜다

- 손익계산서는 매출, (매출원가), 매출총이익, (판관비), 영업이익, 기타 및 금융수익, (기타 및 금융비용), 계속사업이익, (법인세비용), 당기순이익으로 구성된다

- 현금흐름표는 영업이익이 넘어와서, (감가상각), +(-) 영업활동 자산과 부채 증감, 투자현금흐름, 재무현금흐름, 순현금흐름증감, 기초현금, 기말현금액으로 구성된다

- 발생주의 손익계산서에는 매출 발생 후 현금이 안 들어와도 매출로 표시된다

- 시차가 발생하므로 둘 다 체크해야 한다

- 장기적으로는 회계상의 이익은 현금 계산은 같아진다

- 그래서 에비따를 기업의 수익성으로 계산하기도 하는 것

 

EBIT, EBITDA, EV의 개념과 기업가치 구하기

-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and Income Taxes): 이자와 세금을 제외하기 전 이익 = 영업이익

-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 Amortization): 이자, 세금, 감가상 각전 이익 = 영업이익-감가상각비용

- EV(Enterprise Value): 기업 가치. 채권, 법인세, 주주가치를 고려하기 전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구하는 것

- EBIT이 100, D&A가 (50), 금융부채 100, 현금 20이 있는 회사, 유사업종 멀티플은 8배, 경영권 매각 기준, 기업가치 구해보자

- EBITDA는 150, 순부채는 80. EV=150x8배-80=1120x30%경영권프리미엄=1456억. 1500억 기준으로 협상하면 된다

 

 

 

 

생각해 볼 점

개인사업을 운영하면서도 매출과 현금의 시차가 늘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이해가 안 갔다. 매출이 찍힌 날은 전달이고, 현금이 들어온 날은 이번 달이었으니까. 한 번에 볼 수 있는 장부는 없을까? 고민했었다. 국세청은 손익계산서처럼 발생주의적이다. 내 계좌에 돈이 안 들어와도 매출 신고를 해야 한다. 반면 내부 결산에는 잔고가 없으면 손실 아닌가. 이걸 한눈에 보기 편하게 관리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다.

 

질문과 과제

- 우리는 회사를 운영하며 3종의 장부를 모두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모두 체크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럼 3종의 문서를 오가며 회사가 머리속에 실시간으로 그려져야 하는구나. 그래서 강사님이 칠판을 안 쓰고 계속 말했구나. 그리는 연습을 어떻게 해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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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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