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기사] 👹혼자 상석에 앉은 시진핑

Secretary of State Antony Blinken, left, meets with Chinese leader Xi Jinping, center, and Wang Yi, Chinese Communist Party's foreign policy chief, in the Great Hall of the People in Beijing on Monday. (Leah Millis/Pool/AP)

 

👹혼자 상석에 앉은 시진핑

 

토니 블링컨(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월요일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과 만났습니다. 오랜 기간 각을 세운 미국과 중국이 오랜만에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했습니다. 주요 논재는 반도체 등 경제와 기후변화 등 환경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 신냉전 구도에 대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중국 친화적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서로 협력하는 것이 양국에 더 좋은 방향임에는 두 국가의 정상 모두 생각이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계속 각은 세워져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미국 국무장관 방중에서 가장 집중 조명받은 것은 시진핑 주석의 자리입니다. 아무래도 국가 간 만남인데, 상석에 혼자 앉은 시진핑의 구도 선택은 미국에 불만을 표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의도로 저 자리에 앉아서 만남을 가졌을까요? 양국 간 예우 차원에서 참석은 했지만 미국에 대한 불만을 보여주려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국가간 군사 채널을 재개하기 위한 협상에 실패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은 미국 대표단에게 "양측도 일부 특정 문제에 대해 진전을 이루고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는 매우 좋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확실한 부분은 없네요.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국 지도자가 미국을 방문하는 국무장관을 만나는 것이 관례였지만 월요일 회의는 두 사람이 악수하기 45분 전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중국의 입지가 강해진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토니 블링컨은 미국과 중국 경제를 분리하는 것은 매년 양국 간 무역액이 7000억 달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시대는 역사에는 신냉전시대의 모습으로 적히게 될까요? 조금만 더 밖으로 줌 아웃해서 본다면 중국과 미국 사이에 낀 우리나라 그리고 옆나라인 일본과 대만의 관계 등 현재의 역사가 그려질 것도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이 글은 아래 기사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링크로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deliverlee

 

Blinken holds ‘candid’ talks with China’s Xi amid effort to ease ten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