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기사] 전통 산업 뛰어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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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산업 뛰어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2023년 올해 국내 엔터주의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코스피에 속한 '하이브'는 20일 종가 기준 시총이 12조 5155억원으로 23위에 오르며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SK, 대한항공, S-Oil 등을 제쳤습니다. 하이브는 올해 수익률이 73%에 달하네요.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의 주식 31.8%인 1315만 2291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 가치는 현재 3조 9519억원으로 계산됩니다. 어마어마하죠🤑 코스피 상위 30위까지 확인해봐도 전통 산업 또는 하드웨어 업이 아닌 신규 소프트 기업은 네이버(11위), 카카오(14) 그리고 하이브(23)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엔터주의 상승세가 무서운데요, 코스닥에 상장된 JYP, SM, YG 또한 올해 큰 상승폭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중 JYP의 주가 변동이 가장 큰 것으로 보입니다. 104% 이상 상승하며 두 배의 시총 4조 9280억원이 되었습니다. 대표프로듀서인 박진영은 JYP 주식의 15%인 549만 2311주(7623억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SM도 올해 58% 상승, YG는 87% 상승하며 엔터주의 힘은 올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링크에 넣어드린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세계 콘텐츠 산업 규모는 자동차 산업과 비슷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1.7%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자동차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재 영역으로도 유명하죠. 그래서 테슬라의 최근 몇 년간의 주가 상승과 멀티플이 큰 것이기도 한데요. 콘텐츠 산업 규모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엔터주의 상승 배경에는 최근 4년간 연 평균 35%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것에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타 주요 업종 대비 높은 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죠. 고평가 논란도 있지만 앨범 판매량과 콘서트 관객 증가 등이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하반기가 상반기 보다 영업이익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애널리스트가 있는 것을 보니 그럼 주가가 눌렸을 때 조금 담아봐도 좋겠네요.

 

이 글은 아래 기사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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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엔터주 … 하이브 시총, 한전·SK 넘어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