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간 호크니가 그린 초상화들

Self Portrait 26th Sept. 1983 © David Hockney.

 

60년간 호크니가 그린 초상화들

 

영국 런던 소재의 국립 초상화 갤러리(National Portrait Gallery)에서 데이비드 호크니의 60년 간의 초상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드디어 다시 열렸습니다. 전시 제목은 'Drawing from Life'이며 2024년 1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이 전시는 2020년 3월 오픈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갤러리가 폐쇄되며 전시도 바로 중단됐었습니다. 리오픈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2021~2022년 노르망디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30여 점의 신작이 함께 공개됩니다. 

 

1971년 작업되었던 셀리아를 그린 작품부터 연필로 그린 초기 초상화, 최근에 그린 자신의 자화상까지 호크니의 지난 60여년간의 초상화 작업의 진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를 그린 초상화를 비롯해 늘 그의 작품에 등장해 온 셀리아 버트웰을 그린 작품도 물론 전시됩니다. 그리고 지난 80호 뉴스레터에서 소개해드린대로 원디렉션의 전 멤버인 해리 스타일스를 그린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고 합니다. 런던에 가실 일정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서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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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Hockney: Drawing from Life | Apollo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