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 루프 가든 커미션의 주인공 페트릿 할릴라이

 

Abetare by Petrit Halilaj ❘ all images courtesy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MET 루프 가든 커미션의 주인공 페트릿 할릴라이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가장 대표적인 커미션 아트워크는 루프 가든 커미션입니다. 2024년 루프 가든은 코소보의 아티스트 페트릿 할릴라이(Petrit Halilaj)가 선정되었습니다. 11번째 주인공인 페트릿 할릴라이는 이번 커미션으로 첫 야외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할릴라이가 코소보 Runik에 있는 자신의 초등학교에서 발견한 스케치를 기반으로 작업되었습니다. 작가와 작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the project draws from the playful scribbles on the desks of the school that the artist attended

 

할릴라이는 10대 때 코소보 전쟁 중에 알바니아 난민 수용소로 이주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현장에 방문한 이탈리아 심리학자들의 격려를 받아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이게 그림은 창의적 방법의 해소이며 자기 보존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산악 풍경과 총을 든 군인을 그렸다고 하는데요. 당시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벗어나는 도구로 그림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Abetare by Petrit Halilaj ❘ all images courtesy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그는 자신이 살아온 고국을 넘어 발칸 반도의 국가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설치된 조각 작품 중 거미는 북마케도니아의 스코페의 책상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발견된 이미지를 단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혼합하여 함께 사용합니다. 그는 어린이의 낙서가 주목할 가치가 있는 예술적인 노력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심심하거나 산만한 순간에 학생들이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낙서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환상과 꿈을 드러냅니다."라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그는 전 세계의 전쟁으로 인해 삶이 중단되고 깊은 상퍼를 입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작품을 바친다고 말했습니다. 아주 연약해 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강철로 제작되었고, 메트로폴리탄의 요구에 의해 허리케인에도 견딜 정도고 강인하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전쟁을 겪으며 낙서로 본인의 마음을 위로하며 자란 그의 마음도 강철과 같게 느껴지네요. 이번 페트릿 할릴라이의 루프 가든은 10월 27일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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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fnvGS25Fu0?si=rbNVwvlxqEGbh8-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