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공격 당한 크리스티 뉴욕

Jean-Michel Basquiat ,  The Italian Version of Popeye has no Pork in his Diet , 1982.

 

아트로 가득한 5월 뉴욕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메이저 경매 주간이 도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화요일 저녁 경매 전까지도 크리스티의 웹사이트 서버는 다운되어 있었습니다. 5억 달러(6771억 원)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 이번 경매를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수많은 억만장자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해킹일까요. 크리스티의 이번 주 경매 결과를 공유해 드립니다.

 

온라인 입찰을 선호하는 컬렉터들의 참여가 불가능해 거래 가격이 낮아질 수 있는 이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간 거래해 온 컬렉터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큰 문제이기도 하죠. 경쟁사인 소더비와 필립스는 온라인 경매에 대한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크리스티는 여러 모도 불안한 시작을 했습니다. 

 

14일 화요일을 시작으로 총 8회의 경매를 이번주에 진행합니다. 화요일 21세기 경매 중 가장 높은 추정가로 지정된 Brice Marden의 작품은 경매 시작 전 크리스티의 결정으로 철회했습니다. 기술 보안 문제에 이어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며 좋지 않은 기록으로 이번 주를 시작했습니다.

 

Felix Gonzalez-Torres,  “Untitled” (America #3) , 1992.

 

아트뉴스 선정 TOP 200 컬렉터에 선정된 Rosa de la Cruz 컬렉션 경매는 총 2,810만 달러의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펠릭스 콘잘레스-토레스(Felix Gonzalez-Torres)의 작품과 피터 도이그(Peter Doig)등의 작품이 주목받았습니다. 25점의 작품 중 23점이 예상 금액 이상으로 판매되었습니다.

 

같은 화요일 진행된 21세기 이브닝 세일에서는 장-미셸 바스키아의 작품이 가장 주목 받았는데요. The Italian Version of Popeye has no Pork in his Diet (1982)가 3200만 달러에 거래되며, 총 8,030만 달러의 거래를 만들었습니다. 

 

기대를 모든 목요일 경매, 20세기 이브닝 세일에서는 총 4억 1,300만 달러의 거래를 성공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데이비드 호크니의 A Lawn Being Sprinkled (1967)가 2,860만 달러에 판매됐고,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Coin de jardin avec papillons (1887)'는 3,320만 달러에 판매했습니다. 파블로 피카소, 게르하르트 리히터, 클로드 모네, 앤디 워홀 등 우량 아티스트의 작품들이 나왔지만 결과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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