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2일차 미션 (6월 28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사진: Unsplash 의 Austin Distel

 

기업의 적정가치를 구하는 것은 미래의 가치를 예상하는 것이므로 부정확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래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많은 연봉을 받고 기업을 분석하고, 시장과 거시적 환경을 고려해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것이다. 하지만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것은 과거의 성과에 기반한 숫자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는 일부 근거가 있을 수 있다. 과거의 결과가 미래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아는 일이다. 그저 믿을 순 없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단 것이다. 

 

비상장사의 기업가치는 상장사의 가치보다 더 부정확하다. 기업가치와주주가치를 계산하는 근거가 되는 숫자인 재무제표가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비상장사는 주주에게 유리한 계산 방법과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략적으로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높게 만들 기회를 노리는 것이다. 잘만 전략을 짜고 운도 따른다면 주주들에겐 기회일 수 있다. 가치를 산정하는 것도 불분명한데, 멀티플은 기존 상장사의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모든 곳이 그렇겠지만 금융은 정말 알면 알수록 그런 곳인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교육받고 몸으로 습득한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다.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2일차 미션 (6월 28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EV-EBITDA로 기업가치 구하기

- 영업이익에 감가상각을 더한다 = EBITDA 또는 대략의 영업현금흐름

- 현금흐름표가 없는 중고기업이 대부분이라 EBITDA를 많이 사용한다

- EBITDA에 법인세를 더한다. 조금 더 정확한 영업현금흐름

- 사업부가 나눠져 있다면 사업부별 숫자를 구한다

- 각 사업부별 유사업종 멀티플을 찾아본다

- 숫자에 멀티플을 각각 곱하고, 다 더하면 EV가 나온다. 기업의 가치

- 주주가치를 구하려면 기업가치에 순채무를 더한다

- 금융부채(차입금, 사체 등)에서 현금성 자산(현금, 단기금융 등)을 빼면 갚아야 할 돈이 나온다

- 기업가치-(금융부차-현금성자산) = 주주가치

- 발행된 주식수로 나누면 현재의 적정 주식가치가 나온다

 

IPO

- EV-EBITDA는 비상장사의 M&A에 많이 사용되지만, IPO에도 많이 사용된다

- 공모가 산정할 때도 EV-EBITD를 활용한다

- 동종업 평균 RV-EBITDA 멀티플을 찾아 곱한다

- 상대가치를 보기 때문에 전체시장의 분위기가 좋거나, 동종 산업의 멀티플이 높을 때 상장하는 것이 유리하다

- 비상장사는 감사보고서, 상장사는 사업보고서가 발행되니 계산해 봐도 좋다

- 위법행위미수금은 내부 부정행위자가 있는 것

- 주석 > 위법행위 검색으로 세부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쿠팡 케이스

- 쿠팡은 플랫폼 거래 수수료 모델의 사업을 시작

- 전체 거래액의 10~30%의 마진을 매출로 잡는다

- 플랫폼 모델은 수수료만이 자사의 매출이고, 감가는 거의 없으며, 고정비(인건비) 비중이 높아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다

- IPO를 계획했다면 CFO는 전략을 다르게 짜야했다

- 영업손실이 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EV-EBITDA를 구할 수 없었다

- 이런경우 EV-SALES를 사용해 기업가치 계산에 사용하게 되는데, 그럼 매출을 올리는 방법이 필요했겠다

- 마진은 비슷하더라도 매출 볼륨을 키우려면 매입 후 판매, 주문 관리는 직접해야 했을 것

- 직매입 후 마진을 붙여 판매하기 시작, 그리고 거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할 수 있으니 밸류에 도움이 될 것

- 이후 아마존의 멀티플을 적용해 가치 평가받아 미국 상장에 성공

 

생각해 볼 점

분명하지 않은 상태의 영업현금흐름을 쉽게 구하기 위해 EBITDA를 만들어낸 것인가? 상장사의 경우에는 그럼 현금흐름표가 있으니 영업현금흐름을 사용해 기업가치를 구하겠다. 영업현금흐름은 기업이 평균적으로 돈이 얼마나 있는지 계산하려고 만든 개념 같다. 이 회사 특정 시점이 아닌 대략의 범위의 시점에 돈을 얼마 정도 벌어서 주머니에 넣고 있고, 거기에 시장에서 이걸 사려면 붙어있는 프리미엄을 붙여 가격을 구하는 것이다. 

 

질문과 과제

- EBITDA는 왜 만들었으며 현금흐름표가 있으면 사용 안하는가?

- 영업현금흐름이라는 숫자가 있는데, EBITDA를 상장사에도 사용하는 건 따로 기능이 있는 건가?

- EV-EBITDA는 PER과는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의 금융아카데미 > https://abit.ly/fjygz4

*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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