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3일차 미션 (6월 29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사진: Unsplash 의 Jakub Żerdzicki

 

 

EBITDA의 오류. 워런 버핏은 EBITDA만 계산하고 M&A를 했다가는 손해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기업의 가치를 어떻게 계산할 수 있는가에 대해 수업을 들었고 EBITDA에 멀티플을 곱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을 익혔다. 하지만 계산 방법도 조금 간소화했고, 거기에 배수가 곱해지면 편차는 더 커질 텐데 이렇게 계산한다는 것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멀티플이 곱해지기 전까지의 숫자를 최대한 정확하게 계산(물론 정확한 건 없다)한 후 멀티플을 보수적으로 곱하는 방법이 되겠다. 지난 성과야 숫자가 나오지만 미래의 예상을 어떻게 할 수 있나. 그것도 자신의 가치가 결정되는 미래의 전망을 회사가 직접 한 다는 것이 아이러니다. 그런데, 회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 회사이기에 그것만 한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어렵지만, 계속 더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숫자를 구하는 것도 어렵지만, 분석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더욱 어렵다.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13일차 미션 (6월 29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M&A

- 대부분의 인수는 한 자릿수의 멀티플로 하는 것이 손해를 피하는 방법이다

- 금호는 대우건설을 14배의 멀티플을 주고 인수했다

- 금호는 인수금융 FI까지 썼다

- 이런 경우 경영권은 회사에 다 준다. 다만 수익이 유일한 목적

- 자신의 수익이 목적이기에 엑싯 전략이 원활해야 한다

- 그렇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풋옵션도 걸어 놓는다

- 시장에서 주식을 매각 할 것이고, 특정 금액 이하로 내려가면 네가 다시 사줘야 한다는 조건이다

 

EBITDA의 문제점

- 정확한 잉여현금흐름 Free Cash Flow를 구해야 비교적 정확한 가치를 구할 수 있다

- 하지만 EBITDA는 번돈에서 감가상각비만 더해서 낸 숫자이기에 정확하기 어렵다

- EBITDA로 기업가치를 계산할 경우 기업가치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 특정 항목을 재고 자산으로 잡고 판매 영업 활동을 하느냐, 캐펙스로 잡고 렌털 영업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 특정 항목을 비용을 잡고 당기에 마이너스 시키느냐, 자산으로 등록하고 감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 하이브와 JYP는 연습생 트레이닝 비용을 당기 비용을 처리하지만, YG 자산에 무형등록하고 감가 한다

- 이 경우 하이브와 JYP는 영업이익에서 트레이닝 비용이 빠지는 반면, YG는 영업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을뿐더러 자산 감가가 EBITDA 기준으로 더 큰 모수를 갖게 되므로 밸류가 커 보이게 된다

- 회계정책에 따라 동일한 기업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

- 주식 매각자 입장에서는 어떤 계산방식이 나에게 유리한지 잘 따져봐야 한다

- 워킹 캐시 플로우가 좋지 않은(선수금은 줘야 하고, 수금은 늦어지는) 회사의 경우엔 정확한 영업현금흐름을 구하지 않는 EBITDA가 유리할 수 있다

 

DCF(Discounted Cash Flow): 현금할인모형

- 정확한 기업가치 계산을 위해 EV-EBITDA 보다 DCF를 많이 사용한다

- 영업이익에 법인세를 빼고, 세후영업이익을 구한다

- 이 숫자에 감가상각비, 순운전자금 증감을 더하면 세후현금흐름이 나온다

- 미래 5년간의 현금흐름표를 만들어보고

- 유무형자산 투자금을 빼면 프리캐시플로우가 나온다

- 스톡옵션도 감가상각비처럼 당장 발생하는 비용이 아니므로 더해줘야 한다

- 비영업자산은 현금성자산이다

- 그러나 이 모델도 향후 5년간의 현금흐름을 예상하는 부분에서 오류가 크다

 

관계회사와 종속회사

- 연결재무제표는 매출은 커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 관계회사는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회사, 통상 20% 이상의 지분 회사

- 종속회사는 지배하는 회사, 모회사-자회사 관계에 가깝다

- 회계상 관계와 종속은 지분만큼 적용, 전체다 적용의 개념

- 종속회사의 성과는 모두 연결재무제표에 끌어 온다

- 그리고 비지배지분귀속 당기순이익(내 지분 외 금액)을 따료 표기한다

- 관계회사는 지분율만큼 연결시킨다. 지분법 이익을 잡는다

 

 

생각해 볼 점

기업가치를 계산하는 것은 불분명한 영역인데, 모두가 알고 싶어 하는 영역이다. 자기의 돈이 걸려있어서 그렇겠고, 향후 미래의 전망을 알고 싶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사실 우리가 아는 모든 가치는 이와 같이 정확하지 못하다. 우리가 사는 부동산도, 타는 차도, 입는 옷도, 먹는 음식도 마찬가지다. 가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만의 개념이 필요하다

 

질문과 과제

- DCF의 오류인 미래 예측은 해결 안 되는 부분인데, 기업가치 계산에서는 그럼 DCF가 가장 정확한 방법인가

- DCF는 누가 개발했고, 어쩌다가 만들어졌나

- M&A 또는 일부 지분 인수, 출자 후 자회사 만드는 것 등등은 모두 가치 계산을 기준으로 한다. 정확한 계산이 불가능한 부분인데, 승자의 저주라고 부를 수 있을까? 주관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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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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