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에 새롭게 문 연 예술 발전소

The new Powerhouse Arts facility in Brooklyn. Photo: Albert Vecerka, ESTO. Courtesy of Powerhouse Arts.

 

뉴욕 브루클린에 새롭게 문 연 예술 발전소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버려진 건물이 예술 센터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파워하우스 아츠(Powerhouse Arts)는 7년간의 재건축을 통해 4,700평 규모로 문을 열게 되었는데요. 리모델링은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헤이초크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이 맡아 더욱 화제입니다. 그들의 대표작 테이트 모던과 같은 뿌리를 가진 공간이기 때문이죠. 

 

이 장소는 1904년 세워진 6층 벽돌 건물로 한때 Brooklyn Rapid Transit Company의 중앙 발전소였습니다. 1950년 발전소는 폐기되었고, 70년대 초 완전히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비한 자선가로 불리는 조슈아 레크니츠는 2012년 부지를 매입했고, 자신의 재단을 통해 1억 8,000만 달러를 기부하여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완공된 파워하우스 아츠에서는 교육과 행사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세라믹, 인쇄 및 공공예술을 위한 시설도 제공됩니다. 지역 창작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그들을 위한 지원 공간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파워하우스의 회장 에릭 시너는 "창의적인 에너지, 혁신, 즐거움이 어우러져 활기찬 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곳"이라고 이 장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작자들에게는 이런 작업 공간은 창의성을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지자체에 창의적 공간과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며 조금 부럽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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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ng-Awaited Powerhouse Arts Has Opened in Brooklyn to Offer Fabrication Facilities to Local Artists | Artne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