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토모 나라 10년 만에 유럽 전시

Yoshitomo Nara with  Miss Margaret  on view at the artist's solo exhibition "All My Little Words" at Albertina in Vienna. © Esel.at—Lorenz Seidler. Courtesy of Albertina.

 

요시토모 나라 10년 만에 유럽 전시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아티스트 요시토모 나라가 10년 만에 유럽 뮤지엄에서 전시가 열립니다. 전시에 대한 정보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전히 그의 그림은 명료한데 오묘하고, 가벼운데 무겁네요. 사진을 보니 20여 년 전 그의 다큐에서 봤던 모습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그때와 비교하면 그렇겠죠?!!

 

전시가 열리는 곳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의 근현대 미술관인 알베르티나 모던(Albertina Modern)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3년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의 아티스트의 개인전이 열렸었습니다. 2021년에는 일본 사진작가 노부요시 아라키, 2022년에는 말이 필요없는 중국작가 아이 웨이웨이에 이어 올해는 요시토모 나라의 전시가 열리는 것이죠. 이번 전시의 제목은 "All My Little Worlds"입니다. 드로잉 390점, 회화 15점, 조각, 오브제, 설치 3점 등 총 4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규모 개인전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의 대표적인 작품 이미지인 귀엽고 사색적이라 표현할 수 있는 "성난 소녀들"을 그려온 그는 이제 63세가 되었습니다. 귀여움의 첫 인상을 넘어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그의 작품은 지난 30년 동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중문화부터 음악, 사회 정치적 문제와 글로벌 문제도 다루는 그의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은 아주 다양한 팬들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엔 약 3,300억 원에 낙찰되며 경매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죠. 이번 전시를 보며 들을 수 있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담은 플레이리스트(스포티파이)까지 공개했습니다. 아티스트의 세계에 몰입하기 아주 좋겠죠! 꼭 가보고 싶네요.  

 

이 글은 아래 기사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링크로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deliverlee

 

https://bit.ly/3IL8dnR

For His First European Institutional Show in a Decade, Art Star Yoshitomo Nara Brings All of His 'Little Worlds' to a Major M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