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간다면, 꼭 봐야 할 전시

Takada Kenzo: Chasing Dreams

도쿄에 간다면, 꼭 봐야 할 전시

 

도쿄는 우리가 가장 쉽게 떠날 수 있는 해외 대도시 중 한 곳입니다. 여름의 도쿄는 우리나라보다 습하고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여행에 전시장 방문만큼 쾌적한 선택은 없습니다. 서울만큼이나 많은 뮤지엄과 갤러리가 있는 도쿄에서 모든 전시를 다 볼 수는 없겠죠. 무료 전시를 포함해 이번 여름 도쿄에 간다면 꼭 봐야 할 전시 추천해드립니다.

 

teamLab Borderless

 

1. teamLab Borderless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디어 그룹인 팀랩의 도쿄 전시장 보더리스가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최근 블랙핑크 제니도 다녀온 사진을 올리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도쿄 롯폰기 지역에 간다면 아자부다이 힐스에 있는 팀랩의 전시장에 꼭 들려보세요. 전시는 상설로 진행됩니다.

 

2. MOMAT(Museum of Modern Art, Tokyo)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는 도쿄, 오사카, 파리의 현대미술관 3곳의 컬렉션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제목 TRIO는 파리 현대미술관, 오사카 나카노시마 미술관과 도쿄 국립근대미술관이 함께 기획했습니다. 바스키아, 달리, 피카소 등 150점 이상의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는 8월 12일까지

 

3. Sumida Hokusai Museum

일본 그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은 아마도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파도를 그린 작품이겠죠. 미국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소장되기도 한 그의 작품은 심지어 이모지로까지 나와있죠. 호쿠사이의 작품은 2024년 7월부터 발행될 일본의 1,000엔 지폐에도 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의 삶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동명의 뮤지엄에서 일본 목판화의 거장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전시는 8월 25일까지

 

Miranda July: F.A.M.I.L.Y.

 

4. Prada Aoyama
로스앤젤레스에서 작업하는 미란다 줄라이의 개인전 'Miranda July: F.A.M.I.L.Y.'가 프라다 아오야마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이 전시는 헤이조그 앤 드 뫼롱이 디자인한 플래그십 스토어의 전시장에서 열리는데요. 미란다가 전혀 모르는 인스타그래머 7명과 협업한 1년간의 작업을 선보입니다. 작품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 집착하는 우리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5. Tokyo Opera City Art Gallery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일본의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다카다 겐조의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 'Takada Kenzo: Chasing Dreams'는 그를 기념하는 최초의 대규모 전시회입니다. 도쿄에서 패션을 공부하고 파리로 떠나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한 그의 작업을 포괄적으로 보여줍니다. 전시 작품에는 디자인 과정을 볼 수 있는 도면과 자료, 겐조 레이블의 마지막 패션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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