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비엔날레, 기대되는 작가 6명(feat. 한국 작가들)

 

Biennale Arte 2024

 

 

베니스 비엔날레, 기대되는 작가 6명(feat. 한국 작가들)

 

2024 베니스 비엔날레의 본전시 참여 작가 331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작가 4명이 포함되면서 우리에게도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요. 60회를 맞이한 베니스 비엔날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Ocula에서 발행한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에 기대되는 작가 6명과 본전시에 선정된 한국 작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Claire Fontaine, Foreigners Everywhere - Spanish , 2007 / artnews.com

 

'Foreigners Everywhere(모두가 이방인)'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주제입니다. 이번 전시를 맡은 아드리아노 페드로사(Adriano Pedrosa) 큐레이터는 프랑스 예술가 집단 Claire Fontaine의 네온 작품 시리즈에서 차용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남미, 중동, 아시아는 물론 원주민, 퀴어까지도 포함됩니다. 페드로사는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이라는 표현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도 외국인을 만날 수 있으며 우리 자신도 외국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외국인, 이주민, 실향민, 망명자, 난민 예술가들의 작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Kang Seung Lee / galleryhyundai.com

 

한국작가들의 본전시 선정도 눈에 띕니다. 이쾌대(1913-1965, 칠곡), 장우성(1912-2005, 청주), 이강승(1978, 서울, LA에서 작업),   김윤신(1935, 서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작업) 이럴게 2명입니다. 김윤신은 최근 국제갤러리와 리만머핀과 계약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강승은 2023 올해의 작가상 후보 4인 중 한 명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30주년을 맞이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서는 구정아의 개인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예술 매체인 Ocula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에 기대되는 작가 6명을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한명씩 알아보겠습니다. 

 

Ana Segovia, Noche Americana ii, 2023 / kurimanzutto.com

 

 

로렌 할시(Lauren Halsey, 1987, US)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데이비드 코단스키, 가고시안과 계약한 작가입니다. 2023년에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루프탑 커미션에 선정되며 최근 상승세가 가파른 작가입니다. LA의 흑인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으며 관련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나 세고비아(Ana Segovia, 1991, Mexico)는 멕시코시티에서 작업 중인 작가로 최근 kurimanzutto와 계약했습니다. 그는 작품을 통해 남성성을 탐구합니다. 올해 말에는 멕시코 몬테레이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입니다.

 

마타호 콜렉티브(Mataaho Collective, Maori)는 마오리 여성 4명으로 구정된 팀입니다. 2023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2017년 카셀 도큐멘타에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패브릭을 활용한 작품을 주로 작업하며, 마오리 부족의 전통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디아 안두자르(Claudia Andujar, 1931, Brazil)는 스위스 태생의 브라질 예술가입니다. 나치 독일을 탈출해 1976년 브라질에 정착한 그는 사진기자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는 브라질 북부 원주민 야노마미족을 만나 그들의 생명과 영역 보호를 옹호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프라티노(Louis Fratino, 1993, US)는 남성 누드 인물화를 주로 그립니다. 피카소 스타일의 기하학적으로 인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퀴어 중심 섹션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에블린 타오청 왕(Evelyn Taocheng Wang, 1981, China)은 중국 태생으로 네덜란드 로레르담에서 작업 중입니다. 성별, 소속감, 문화적 정체성 등의 주제를 드로잉, 회화, 서예, 퍼포먼스, 설치 작업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작업합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베이징 UCCA 현대미술센터에서 전시 중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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