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쿤스, 달에 작품을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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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 달에 작품을 보내다

 

마침내 제프 쿤스의 작품이 달로 보내졌습니다. 이 작품은 인류 최초로 달에 보내진 예술 작품으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2024년 2월 15일 일론 머스크의 회사 스페이스 엑스(Space X)의 팔콘 9(Falcon 9) 로켓에 실려 달로 출발했습니다. 2월 14일 출발 예정이었지만 하루 지연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작품인지 함께 볼까요!

 

© Jeff Koons / pacegallery.com

 

 

제프 쿤스의 작품을 달로 보내는 "The Moon Phases Project"는 2022년 처음 발표되었는데요. 당시 어떤 작품이 달에 가는지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당시 페이스 갤러리의 NFT 플랫폼인 Pace Verso를 통해 NFT가 발행됐었죠. Jeff Koons: Moon Phases는 125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작품은 세 가지 구성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달에 영원히 설치될 조각품, 지구에 설치될 조각품 그리고 NFT입니다. 

 

© Jeff Koons / artnews.com

 

2월 15일 출발한 작품은 달에 설치될 125개의 조각품 1인치(2.54cm) 사이즈의 미니어처 입니다. 125개의 작품은 각각 인류 역사에서 성취를 이룬 사람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플라톤, 갈릴레오, 모차르트, 앤디 워홀, 데이비드 보위, 마하트마 간디,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세계 각지, 분야,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작업했다고 합니다. 

 

지구에 남게되는 조각 작품은 15.5인치(40cm) 사이즈이며 미니어처와 동일한 12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달의 표면은 거울처럼 반사되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작업되었고, 화이트 다이아몬드, 옐로우 다이아몬드, 블루 사파이어 등 보석이 함께 사용됐습니다. 달 표면에 표시될 보석의 위치는 달 착륙 지점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제프 쿤스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에 발사 전 팔콘9에 작품이 설치되는 것을 찍어서 올렸습니다. 쿤스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케네디 대통령이 달에 가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자랐습니다. 그 일은 우리 자신을 믿고 일을 성취할 수 있는 비전과 추진력을 제공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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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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