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객 기록을 갈아치운 반 고흐 전시

EXPOSITION VAN GOGH / Musée d'Orsay

 

 

입장객 기록을 갈아치운 반 고흐 전시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반 고흐의 전시가 입장객 기록을 깨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전시는 AI와 몰입형 VR 체험 전시로 예술계의 비웃음을 받았던 전시이지만 관람객 수는 가장 많았습니다. 관람객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임을 증명한 것인데요. 팬데믹 이후 파산 신청을 한 몰입형 전시와는 상반된 결과입니다.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최근 종료된 반 고흐의 전시가 총 793,556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루 평균 7,181명이 방문했는데요. 르몽드에 따르면 파리 미술관 방문객 신기록이라고 합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주로 선보인 1800년대 후반의 현대 미술 작품은 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었죠. 클래식에 대중성을 가미하니 아주 큰 인기를 누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어 열리는 오르세의 전시 "Paris 1874: Inventing Impressionism"에서도 VR을 활용한 설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POSITION VAN GOGH / Musée d'Orsay

 

오르세 미술관은 2023년 10월 하이테크적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반고흐 전시를 열었습니다. 2024년 2월 4일까지 진행된 이 전시는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 두 달간 작업한 40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Saint-Rémy의 Saint-Paul 정신병원에서 1년 동안 생활했던 이 기간 동안 그는 74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다른 전시와 다른 점은 전시 후반부에 AI의 힘으로 만들어진 반 고흐와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작가의 생애 동안에 쓰인 편지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학습을 마친 AI 반 고흐는 마치 AI로 환생한 것과 같았다고 합니다. AI 반 고흐는 가장 좋아하는 색은 노란색이며, 정신 건강 문제에 직면했지만 삶은 끝내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다는 대답으로 관람객들을 안심시켰다고 하네요.

 

다른 전시장에는 VR로 작업된 "La Palette de Van Gogh(반 고흐의 팔레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그가 작품에 사용했을 색채가 담긴 팔레트를 VR로 재현한 것인데요. 글로는 설명이 부족하니 영상도 함께 볼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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