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렉터의 아트부산 리뷰

Art Busan 2024. Courtesy Art Busan.

 

서울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는 키아프-프리즈가 있고, 부산의 대표적인 아트페어는 아트부산이겠죠. 지난 5월 12일까지 열린 아트부산을 저도 다녀왔는데요. 오큘라에서 한국 컬렉터 류지혜와 이영상과 함께 발행한 기사가 눈에 띄어 함께 보려고 합니다. 작년보다 적은 129개의 참가업체와 함께한 아트부산에서는 무엇이 얼마에 판매되었고, 두 컬렉터는 어떤 작품을 눈여겨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배의 작품을 선보인 조현 갤러리는 개장 한 시간 만에 이배의 작품을 모두 판매했고, 탕 컨템포러리는 유에민쥔, 우국원, 전광영의 작품을 빠르게 판매했습니다. 국제 갤러리는 이희준의 'Into the Nebulae' (2023)을 18,000달러 정도에 판매했고, 하종현의 'Conjunction 22-79' (2022)를 약 25만 달러에 판매했습니다. 도쿄 소재의 갤러리인 Biscuit Gallery는 일본 작가 미유 야마다(Miyu Yamada)의 작품 여러 점을 판매했습니다.

 

부산에도 컬렉션을 위한 집을 소유한 서울에 거주하는 류지혜 컬렉터는 "새로운 아티스트의 새로운 작품들이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갤러리들의 참여를 환영했습니다. 주목하는 작가에 그는 2006년 탈북이후 서울 두손갤러리에서 전시한 이력이 있는 아티스트 이혁을 꼽았습니다. 이유에 대해 "한국 작가들의 작품과는 전혀 다른 에너지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미래, 히토 슈타이얼, 최대진, 스타니슬라바 코발치코바(Stanislava Kovalcikova) 등의 작품을 작년에 컬렉팅 했다고 합니다.

 

SOCIÉTÉ's booth at Art Busan 2024. Courtesy Art Busan.

 

이번 아티클에 함께한 또 다른 컬렉터인 이영상은 아트부산에 2018년 처음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그는 올해 가장 인상적인 부스로는 중국 아티스트 루양(Lu Yang)의 작품을 전시한 베를린 갤러리 SOCIÉTÉ를 꼽았습니다. "루양의  DOKU the Self (2022)는 아주 훌륭했다. 대형 화면으로 설치된 강력한 모습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비롯 아트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