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파프 마스트리흐트 2025 판매 현황

TEFAF Maastricht 2025

테파프 마스트리흐트 2025 판매 현황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트페어 중 하나인 TEFAF 마스트리흐트. 올해도 고전 명화부터 현대미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이 출품되었지만, 그만큼 눈에 띄는 거래가 있었을까?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도 미술관 컬렉터들이 움직였고, $100만 이상의 작품들이 조용히 거래되었습니다. 판매의 속도보다는 '신중한 선택'이 중심이 된 이번 페어의 결과는 현재 글로벌 미술 시장의 온도를 가늠하게 합니다.

 

TEFAF Maastricht 2025

조용하지만 단단했던 판매 분위기

올해 TEFAF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회화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고가 작품은 소수였지만, $100만 이상의 중가대 거래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특히 기관 소장처로의 납품이 활발했습니다. 상업적 속도보다는 ‘시간을 들이는 구매’가 주를 이루었으며, 미술관 기증을 염두에 둔 컬렉터들의 움직임이 많았습니다. 갤러리들은 페어 기간 동안 즉각적인 판매보다도 향후 협상과 소장 협의에 방점을 두고 참여했고, 실제로 미국의 대형 미술관들이 현장을 찾으며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판매된 주요 작품 리스트

작가(연도)	작품명	판매처	판매가	구매자 정보
Michael Sweerts (1650s)	The Virgin at Prayer	Dutch gallery	$3.8M (약 51억 원)	네덜란드 재단
Alfred Cuyp (1650s)	A Landscape with Riders on a Path	Bijl-Van Urk Masterpaintings	$1M+ (약 13억 원)	Kremer Collection
Danielle Mckinney (2020s)	미정 (다수 작품)	Marianne Boesky Gallery	$70K~$120K (약 9천만~1.6억 원)	사전예약 완판, 미국 컬렉터 중심

신중한 컬렉팅, 조용한 활기

빠른 거래가 중심이 되는 현대 아트페어와는 달리, TEFAF는 여전히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신중한 거래’가 중심에 있습니다. 올해는 즉각적인 고가 낙찰보다 중가대 작품과 기관 중심의 구매가 돋보였고, 현대 작가들의 작품 역시 그 가치를 입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숨은 보석’ 같은 작품들이 다시 발굴되고 주목받는 자리로서 TEFAF의 역할은 여전히 유효하며, 시장의 조심스러운 회복세를 보여주는 단서이기도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참고 기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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