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20일차 미션 (7월 6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사진: Unsplash 의 Allison Saeng

 

 

현금의 흐름. 캐시플로(cash flow). 이 회사는 어떻게 돈이 흐르고 있나. 강사는 이걸 두고 심장과 대동맥 줄기라고도 표현했다. 찰떡같은 비유다. 심장은 현금을 만들어내는 유무형자산을 뜻하고, 돈은 줄기를 따라 흐르는 혈액과 같다. 현금을 공기로 비유하자면 유무형 자산은 숲이 될 것이다. 식물들이 이산화탄소를 먹고 산소를 내뿜으면 우리는 신선한 산소를 마시며 산다. 현금은 물과도 같다. 각종 정수시설에서 지구의 물을 가져와 사람이 마시기 적합하게 가공한다. 우리는 그 물을 마시고 하루하루를 살 수 있게 된다. 혈액, 산소, 물. 현금은 기업의 생존에 그렇게 중요한 것이다. 

 

현금은 사람의 생활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하루를 그냥 살아만 있어도 비용을 지불한다. 우리에게 유무형자산은 우리 자신의 건강과 지식 노하우 등의 능력이다. 그것을 활용해 수익을 만들거나 받을 수 있는 일을 하고 돈을 받는다. 그 현금은 우리 생활에 보이지 않게 흐르고 있다. 기업의 부동산 감가상각비처럼 거주비를 사용하고, 생산시설을 돌리듯 관리비를 낸다. 효율을 계산해 일부 집안일을 외주로 돌려 제조원가를 높이기도 하고, 현금의 일부는 모으고 투자한다. 이건 회사에서는 이익잉여금을 쌓고, 재투자 기회를 기다리거나 배당하는 것과 비슷하다.

 

돈은 우리가 사는 세상 전체에 흐르고 있다. 여러 기업이 자신의 심장을 활용해 돈을 만들어 임직원들과 주주들과 나눈다. 이런 기업 앞 단에는 중앙은행과 정부가 있다. 정책자금과 은행의 대출을 활용해 기업은 심장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돈을 싸게 많이 나눠주면 심장을 키우거나, 자산을 늘리는 데 사용한다. 개인은 그 돈으로 집을 마련하며 자신의 현금흐름을 거주비가 높게 만들기도 한다. 내가 벌어 만들어내는 돈보다 부동산 가격이 더 빠르게 상승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돈은 보이지 않게 흐르고 있다. 보이는 것 이면에 무엇이 있고, 어떻게 작동되는지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부동산, 주식, 예적금, 채권 아니면 사업, 부업을 하는 등 지금 나에게 어떤 선택을 해야 유리한지 판단하기 좋아진다.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20일차 미션 (7월 6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비용의 성격별 비중

- 재무재표 > 주석 > 비용의 성격

- 판관비와 매출원가의 세부 항목을 확인한다

- 전체비용의 세부 내역에는 재료비, 판매비, 관리비, 자산취득, 감가상각비, 인건비 등 다양한 항목이 나온다

- 전체비용에서 감가비와 판관비를 빼면 대략의 매출원가가 나온다

- 매출원가에는 생산 인력의 인건비가 포함된다

- 판관비에도 생산시설 외의 감가상각비가 포함된다

- 중복값을 빼고 나면 매출 원가의 숫자가 나오는데

- 하이닉스 같은 경우 매출 원가 중 40%가 감가비(시설비)

- 인건비는 20%, 합쳐서 고정비가 60% 이상이 나온다

- 고정비가 크면 매출에 따른 영업이익의 변동폭도 크다

- 고정비가 큰 산업은 매출이 무한대로 커질 수 있어야 희망이 있다

 

재고와 매출채권 회전율

- 매출 채권이 잘 회전되지 않는다면 현금은 묶인다

- 현금이 원활히 흐르는지 확인하려면 월매출 대비 매출채원을 구해보면 된다

- 매출채권이 월매출 대비 얼마나 묶여 있는지 확인해 보자

- 매출채권 / (월매출: 매출/12개월). 이 숫자는 당연히 낮을수록 좋다

- 받지 못할 매출채권의 경우 재무제표에 미리 비용처리하기도 한다

- 대손상각 비율은 당연히 낮을 수록 좋다

- 재고 비용을 찾아보고 월매출원가(매출원가/12개월)를 계산하자

- 재고 / 월매출원가를 계산하고 그 추세를 확인해 보면 현재 회사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 재고 중 판매가 불가능 한 수량도 재무제표에서 미리 비용처리하기도 한다

- 평가충당금이 그것인데, 어찌 보면 재고 중 버리게 된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

 

 

 

 

생각해 볼 점

이렇게 20일의 39강 수업을 다 들었다. 앞으로 챌린지는 8일 정도가 남았는데 한 번씩 다시 들어보거나, 실습을 해봐야겠다. 완강 기준으로 챌린지를 하면 수업을 듣는 데 목적이 맞춰질 수 있으나 이렇게 남은 기간이 생기니 어떻게든 후기를 써야만 한다. 처음엔 당황스러웠는데, 들은 것을 익히기 위한 기간으로 활용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강사는 내가 관심 있는 산업의 재무제표를 찾아서 분석해 보라고 추천한다. 그래야 숫자를 잘 몰라도 산업을 알기에 숫자를 분석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39강이니 8일 동안 5강씩 들어봐야겠다. 

 

질문과 과제

- 제조업 조차도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많이 다른 비용 구조를 갖고 있었다. 재료비, 인건비, 감가비의 비중을 회사별로 찾아보고 분석을 원하는 산업은 어떤 비용 구조를 갖고 있는 찾아보자

- 답이 있을 순 없겠지만, 내가 하려는 일에는 어떤 비용 구조가 있고, 매출과 원가, 판관비, 감가비 등이 어떻게 조정되면 수익이 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 찾아보자

패스트캠퍼스 권오상의 금융아카데미 > https://abit.ly/fjygz4

*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회계공부 #환급챌린지 #패스트캠퍼스후기 #권오상강의후기 #회계강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