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24일차 미션 (7월 10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사진: Unsplash 의 Markus Winkler

 

레버리지(leverage)는 지레를 의미하는데, 요즘은 대출을 뜻하기도 한다. 1을 갖고 있을 때 100을 미리 끌어와 현재 시점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나는 1을 갖고 있는데 향후 10년간 100을 만들 것이라고 판단하면, 은행은 100을 기준으로 돈을 빌려준다. 그 돈을 현재 시점으로 끌어와 1을 더 빨리 100으로 만들 수 있는 자원이 된다.

 

개인은 대체로 이런 패턴이다. 내 월급과 연봉을 은행에서 조회하고, 월급통장을 해당 은행으로 지정한다. 향후 받을 월급의 합을 계산해서 안정하다고 생각하는 한도 내에서 대출을 해준다. 그 돈으로 부동산을 산다. 내가 살 집은 한두 달 벌어서 살 수 없는 가격이니 이 방법 밖에 없다. 그럼 향후 월급은 부동산과 은행에 잡히고, 번돈은 다 그쪽으로 먼저 흘러간다. 월급이 들어오면 빌려온 돈이 먼저 나간다. 카드값, 대출이자, 대출원금. 이후 남은 돈은 저축하고 미래의 대출원금상환에 이용한다.

 

회사에서도 원리는 똑같다. 이 회사는 처음 만들며 1억의 자본금을 넣었다. 10년이 지나면 10억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얼마 후 지분 10%를 내주고 1억을 투자 받았다고 가정하자. 그럼 회사는 10억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10억의 가치는 사실 현재의 가치는 아니다. 미래에 10억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1억 원에 주식 10%를 사는 것이다. 미래 10억의 가치를 인정한 투자자만이 10%의 주식을 1억에 사는 것이다. 1억을 받아 10년이 걸릴 10억 가치 실현이 5년 만에 될 수 있다면 서로에게 좋은 거래가 되기 때문이다.

 

레버리지는 현재의 1을 10으로 만드는 마법과도 같다. 차입금은 영업이익을 계산할 때 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세금 감면의 성격도 있다. 따라서 10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1인 현재 차입을 해 10을 빨리 만들어 보는 시도다. 누군가는 도박이라고 할 수 있고,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할 수 있다. 확신을 가진자에게만 레버지리는 날개가 되는 것이다. 

 

미래의 일은 누구에게나 정해진 답은 없다. 투자할 회사의 미래를 분석하듯 본인의 미래를 분석하고, 나의 사업의 미래를 분석해보자. 대기업이 신사업 타당성 분석을 하듯 내 일을 집요하게 분석해 보자. 확신이 몇% 나 들까? 나의 미래를 위해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원에 가는 것은 좋은 투자일까? 이런 경우에도 비슷하게 결정할 수 있다. 현재의 연봉, 학위 소지자의 연봉차를 구하고, 학자금 대출을 갚으려면 얼마나 걸리는지를 구해보는 방법이다. 학위 취득 후 어떤 일을 할지에 따라 속도는 달라질 것이다.

 

내가 할하려는 일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 일일까? 많은 사업가들은 "내 돈으로 사업하지 말라"라고 한다. 투자받아하라는 것인데,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좋으면 네가 다 하지 왜?"라는 입장일 수 있다. 투자를 유치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목표만큼 성장할 수 있다는 공식을 찾아냈다면, 남들보다 빠르게 실행하기 위한 것이 본질이다. 지금 속도로 가도 문제없다면 투자는 받지 않는 것이 좋다. 돈은 속도를 붙여준다. 남들보다 빠르게 가서 진입장벽을 만드는 것이다. 시장 점유를 빠르게 늘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블루오션에서의 사업이 투자가 필요할까 레드오션의 사업의 투자가 더 필요할까? 내 생각은 레드오션이다. 레드오션은 수요는 분명 있지만 경쟁이 심하고, 블루오션은 수요는 감지되나 확신이 없는 상태다. 레드오션에서는 아주 작게 내 것만 만들어 오래 버티거나, 투자 받아 빠르게 크게 만드는 방법이 필요하다. 블루오션에서는 수요를 확실하게 확인한 후엔 투자가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도 수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자보다 빠른 차를 타야 한다. 이럴 땐 투자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나에게 유리한 금융의 사용 방식을 알아야 한다.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24일차 미션 (7월 10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키워드

- everaged re Capital
- 차입금으로 배당을 주는 것
- 유상감자(비과세)
- 차입 후 납입자본을 잡고 출금
- 콘텐츠 회사는 유형자산의 증가가 거의 없다. 사옥 등
- 재고도 거의 없다, 선수금을 주로 받는다.
- 워킹캐피탈에 묶이는 돈이 없다
- 현금성 자산이 많아서 투자 자산이 많다
- EBITDA
- 오퍼레이팅 캐시플로 운전자본
- Quality of Ear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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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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