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트렌드 코리아 세미나 - 평균 실종😵

지난 10월 20일 참석했던 2023 트렌드 코리아 세미나 요약해 보겠습니다. 벌써 너무 오래된 이야기네요. 

제가 참석한 날은 김난도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는 날이었고,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진행됐던 내용입니다.

서두에 말씀하신 내용은 요즘 소비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 경제 불황이 예상
• 침체기 소비 트렌드
• 초가성비 소비와 사치적 소비 양극화
• 복고 Y2K 스타일 유행
• 격변 시대에는 지난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 - 피터 드러커

 

 

 

 

격변의 시대에 가장 위험한 것은 격변 자체가 아니다. 지난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 피터 드러커

 

 

 

2023 키워드를 우선 나열해 볼까요!

평균 실종, 오피스 빅뱅, 체리슈머, 인덱스 관계, 뉴디멘드 전략, 디깅모멘텀,
알파세대가 온다, 선제적 대응기술, 공간력, 네버랜드 신드롬

 

김난도 교수의 말에 의하면 매년 1번 키워드를 가장 강조하고 싶은 트렌드로 배치한다고 합니다.

키워드별 발표 자료는 공유하면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제가 들으며 요약한 내용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평균 실종

• 양극화
• 정규분포의 모집단이 없어진다.
• 소비 양극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 교육 양극화, 재택 수업
• 정치 양극화, 중도가 줄어들고 진보와 보수 간격이 넓어진다. 나노사회, 매체 세분화
• 한 사람의 소비도 양극화 : 알바하며 생계 유지해도 사고 싶은 건 사야 한다.
• N극화 : 소비자는 평균이 아닌 맞춤 상품을 원하고 있다. 
• 단극화 : 시장 장악력이 강력해진 1등이 더 강해진다. 네트워크 파워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단극화를 재촉한다.
• 배민 등 가까운 것에서 그냥 하는 소비는 없어진다. 승자독식
• 매스시장을 타깃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뾰족하게 내 타깃에 집중해야 한다.

들으며 메모하듯 짧게 남겨준 내용입니다.

책도 읽었는데요, 책 읽으며 정리한 중요 부분만 공유합니다.

 

• 무난한 상품, 평범한 삶, 보통의 의견, 정상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 정규분포로 상징되는 대중Mass 시장이 흔들리며, 대체할 탁월함, 차별화, 다양성이 필요한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방향성의 양자택일, 소수집단에게 최적화된 효용을 제공하는 초다극화, 경쟁자들이 모방 할 수 없는 생태계 구축 승자독식 등의 전략필요.
• 평범하면 죽는다. 특별해야 한다. 평균을 뛰어넘는 치열함.
•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 대량소비 보편화. 
• 획일적인 집단교육. 평균을 키워갔다.
• 중간 수준의 제품을 고려하는 소비자는 줄고 있다.

 

이제 평균 실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소비, 교육, 정치 양극화는 우리가 이미 일상에서 느끼는 부분이고, 저 또한 소비의 양극화가 이미 수년 전부터 있었다고 생각되더라고요. 

 

N극화라는 단어와 단극화라는 표현이 신선하게 보였어요.

N극화는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해지는 트렌드를 말하는 것이고,

단극화는 해당 카테고리를 모두 지배한 플레이어가 있다는 이야기겠죠. 

네트워크 효과로 인한 것인데, 카톡 같은 예를 들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대화 상대가 다 들어온 메신저가 있다면 소수만 가입되어있는 메신저는 결국 사용하게 되지 않겠죠. 

 

양극화와 함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유동 인구'라는 지표의 힘이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집 앞, 사무실 앞에 있으면 아무래도 그냥 장사가 잘 되는 편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배달시킬 수 있어서 한두 개 동단위 거리 밖에 있는 식사도 시킬 수 있고,

상품 구매도 택배로 받으면 지방에 있는 상품을 1일, 다른 나라에 있는 상품까지 1주일 안에 받을 수 있으니 

이제는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로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나만의 컨셉이 이제 아주 중요해졌다." 입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상점의 개성과 특징, 꼭 와야 할 이유가 명확하게 있어야 합니다.

상품, 서비스 온라인 판매의 경우에도 타 상품과 서비스와 비교해 컨셉이 명확해야 찾게 되겠죠. 

단, 꼭 필요한 사람 또는 그 컨셉이 내 취향과 꼭 맞는 사람만 오게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산업화 이후 계속되어온 박리다매의 시장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네요. 

 

절대 다수인 매스 시장을 상대로 펼치던 상행위는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내가 매력을 보여야 고객이 온다는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불특정 다수에서 타깃을 추려 공략하는 것이 아닌, 나의 정체성을 찾는 게 선행되어야 하고,

그 취향에 맞는, 내 매력을 좋아하는 사람이 타깃이 되는 것이겠죠. 

 

평균을 깨고 개인화되고 있지만 유명한 것의 영향력은 더 빠르게 커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극단의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소수 집단을 만족시키는 커뮤니티를 구축해야만 합니다.

동의하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야 네트워크가 확장될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만나고 느끼는 접점 만들기, 공감 이끌어내기 등이 꼭 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또 다른 키워드들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은 모든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고, 물론 지역 도서관에서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deliverlee

 

 

트렌드 코리아 2023 | 김난도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