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아티스트에게 물어본 올해의 전시

Exhibition 'Ma Pensee serielle, Miriam Cahn' 2023

 

6명의 아티스트에게 물어본 올해의 전시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오큘라 매거진은 올해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작품을 선보인 아티스트들에게 올 한 해에 대해 간략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최근 우리가 흔히 연말 회고를 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방식과 비슷한 구성인데요. 예를 들면 올해 최고의 음악, 최우수 전시는 물론이고 최고의 레스토랑과 여행지 그리고 명언까지. 이 아티스트들과 함께 우리도 올해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볼까요.

 

Li Hei Di in her London studio

 

순간의 장면을 클로즈업해 표현하는 미국 아티스트 조셉 예거(Joseph Yaeger)는 올해의 전시로 런던 The Approach에서 열린 Anna Glantz의 최근 전시인 'Lichens'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런던에 있는 세인트 존(St JOHN)을 꼽았네요. 

 

런던에서 작업하는 중국 아티스트 리헤이디(Li Hei Di)는 올해 Pippy Houldsworth와 계약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최고의 사운드는 BLUEM의 'MARTEDI'입니다. 최근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네요. 최우수 전시로 꼽은 것은 팔레드 도쿄에서 열린 스위스 아티스트 Miriam Cahn의 전시를 꼽았습니다. 

 

런던에서 작업하는 또 다른 중국 아티스트 마이클 호(Michael Ho)는 화이트 큐브에서의 그룹전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아르헨티나로 떠난 5주간의 여행을 꼽았습니다. 그중 가장 좋았던 시간은 파나고니아에서의 하이킹이었다고 하네요. 최고의 전시로는 Camden Arts Centre에서 열린 Martin Wong의 회고전을 꼽았습니다. 

 

Pam Evelyn

 

런던에서 작업하는 영국 예술가 프란체스카 몰렛(Francesca Mollett)은 가장 좋았던 전시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릭스 뮤지엄(Rijks Museum)에서 열린 베르메르 전시 그리고 또 다른 블록버스터였던 오르세에서 열린 마네/드가 전시를 꼽았습니다. 최고의 레스토랑으로는 Camberwell에 있는 피자가게 Theo's의 단골이라고 말했네요.

 

글래스고에서 작업하는 스코틀랜드 작가 앤드류 크랜스턴(Andrew Cranston)은 현재 영국 요크셔 소재의 The Hepworth Wakefield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그는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뉴욕을 꼽았고, 최고의 전시로는 글래스고 셀린 갤러리의 Carole Gibbons 전시와 함께 파리 루이비통 재단의 마크 로스코 전시를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페이스 갤러리에 합류한 영국 화가 팸 에블린(Pam Evelyn)은 올해의 여행지로는 파리 루이비통 재단에서 열리는 마크 로스코 회고전을 보기 위해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전시로는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결린 필립 거스턴의 전시를 선택했네요. 

 

정확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호주와 뉴질랜드 기반의 매거진이라서 일까요, 오큘라는 영국 아티스트 또는 런던에서 작업 중인 아티스트와의 대화를 주로 다루었네요. 우리도 한번 올해를 돌아보며 올해의 음악, 전시, 여행 그리고 기억에 남는 명언이나 장면에 대해서도 써보는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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