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공예술 TOP10 🙌

Selfimilar by Jim Denevan

 

2023년 공공예술 TOP10

 

전 세계의 아트와 디자인 뉴스를 다루는 디자인붐에서는 올해 10대 공공 예술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는 생활공간을 시선을 사로잡는 설치물로 변화시키거나 매우 시적인 접근으로 창의적 천재성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들을 소개합니다. 2023년에도 많은 프로젝트들이 진행됐는데요. 버려진 건축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인간 현실의 비극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연 세계를 기념하기 위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함께 둘러볼까요.

 

UAE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념하기 위한 공공 예술 커미션 작품들의 축제인 마나르 아부다비(Manar Abu Dhabi) 2023. 이 행사에서 짐 데네반(JIM DENEVAN)의 기념비적 대지 예술이 아주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300평 부지에 최대 27미터 높이로 제작된 448개의 피라미드로 구성된 대지 예술 설치 작품 'Selfimilar'를 선보였습니다. 

 

Take Over Miami by Andres Reisinger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작품 두 점은 이미 비롯 아트뉴스레터에서 소개해드린 작품입니다. 첫번째 작품은 마이애미 아트위크 소개에 소개해드린 디지털 아티스트 안드레스 레이싱어(Andres Reisinger)의 실물 설치작품 'Take Over Miami'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작품은 2023 파리 디자인 위크에서 발표한 JR의 작품으로 팔레 가르니에의 개조 공사를 위한 설치 작품입니다. 

 

Anish Kapoor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아니쉬 카푸어의 최초의 뉴욕 영구 공공 작품인 'The Bean'입니다. 시카고의 랜드마크인 'Cloud Gate'처럼 반사되는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로 제작된 이 작품은 헤이조그 앤 드 뫼롱의 작품 Jenga Tower의 바닥에 설치됐습니다. 이 작품이 주목받은 것은 2019년 굉음과 함께 시작된 설치 작업에 인근 주민들이 고통스러워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어 빠르게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었죠. 14미터 길이에 40톤의 무게를 가진 이 작품은 보시는 대로 건물에 눌린 콩처럼 설치됐습니다. 왜곡된 추상화 같이 일상을 볼 수 있는 작품이 새롭게 나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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