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L] K-컬처 영업사원 김건희🙋‍♀️

First Lady Kim Keon Hee at the Museum of Fine Arts (MFA) Boston with Matthew Teitelbaum Director of MFA Boston. artnet

 

K-컬처 영업사원 김건희🙋‍♀️

 

예술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영부인이자 'K-컬처 영업사원' 김건희 여사의 인터뷰가 아트넷에 소개됐습니다. 아트넷에서는 최근 미국 여행에서 질 바이든 영부인과 함께 워싱턴 DC와 보스톤의 박물관을 찾았다며, 전직 미술 전시 기획자로서의 경력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최근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대형 내한 전시와 프리즈 아트페어 등도 그의 힘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보긴 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같이 한번 볼게요. 

 

"최근 한국 미술 시장과 작가들이 국제적인 관심을 더 많이 받고 있는데, 당신의 역할이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문화 잠재력을 해외에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국제 미술계에서 한국 미술시장의 발전에 대한 이상향에 대한 질문에 "최근 예술과 전시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고 있어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즐긴다면 더 많은 세계적인 예술가를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답했네요. 

 

정말 영업사원 다운 행보도 공개됐는데요. 워싱턴 DC의 국립 아시아 미술관과 보스턴 미술관을 방문하여 한국 뮤지엄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스턴 미술관 직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 미술품 교류 및 공동 전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그는 "국제적 위상과 품격은 그 나라 고유의 예술과 문화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예술과 문화는 서로 다른 국가 사이에 얽힌 복잡한 정치, 경제, 외교 문제를 푸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예술과 문화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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