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R, 로버트 드 니로 아버지 다큐 공개

In 'The Past Goes Fast' Robert De Niro and JR

 

JR, 로버트 드 니로 아버지 다큐 공개

 

2023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는 많은 행사가 함께 열였습니다. 그중 영화인들과 미술계가 주목한 행사가 있었는데요.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아티스트 JR이 함께한 토크 행사였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작업한 드 니로의 아버지에 대한 다큐멘터리 'The Past Goes Fast'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추상 표현주의 작가였던 로버트 드 니로의 아버지와 다큐멘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버트 드 니로가 공동 창립한 영화제 트라이베카 페스티벌(Tribeca Festival)의 행사로 마련된 자리에서 JR과 드 니로가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안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둘은 과거에도 호흡을 맞춰본 사이입니다. 2015년에 함께 작업한 단편 영화 엘리스(Ellis)에서 드 니로가 주연을 맡아 엘리스 섬의 초창기와 상징적인 이민 센터를 통과하는 한 남자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둘은 모두 오스카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JR은 아녜스 바르다와의 작업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Visages Villages)로 다큐멘터리 부분 후보에 올랐었고, 로버트 드 니로는 조연, 주연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었죠.

 

The Past Goes Fast

 

 

이번 작업은 로버트 드 니로의 아버지와 자신의 관계에 대한 제법 사적인 이야기입니다. 'The Past Goes Fast' 2022년부터 작업한 이 작품은 로버트 드 니로 시니어가 돌아가신 후 30년 동안 손대지 않았던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시작됩니다. 작업을 위해 JR에게 아버지의 작업실을 공유했고 JR은 아주 많은 질문이 있다며 드 니로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드 니로 시니어의 일기의 내용들을 보면서 말이죠. 이번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가장 힙한 스트릿 브랜드인 에메 레온 도르가 제작을 맡았고, JR이 감독을 맡아 작업 중입니다. 

 

 

The Past Goes Fast

 

 

로버트 드 니로 시니어(Robert De Niro Sr.)는 마크 로스코, 윌렘 드 쿠닝, 잭슨 폴록 등과 함께 뉴욕 추상 표현주의의 핵심 구성원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에는 Rizzoli의 논문 주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드 니로는 2014년에는 HBO와 함께 'Remembering the Artist Robert De Niro, Sr'를 작업하기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못한 그의 아버지의 작품 세계를 알리려는 로버트 드 니로의 노력으로 생각됩니다. 그는 행사장에서 "나는 그가 나에게 얼마나 훌륭한 예술가이고 진정한 예술가인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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