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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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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꼭 봐야 할 10개 파빌리온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꼭 봐야 할 10개 파빌리온 지난 5월 20일 제18회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가 오픈했습니다. 11월 26일까지 이어질 이번 행사의 주제는 The Laboratory of the Future(미래 실험실)입니다. 탈식민지화, 탈탄소화라는 주제로 모든 이벤트와 설치 및 운영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 황금 사자상은 나이지리아 출신 건축가 데마스 은워코(Demas Nwoko)가 수상했습니다. 건축 비엔날레의 특징에 맞게, 베니스 비엔날레의 주요 장소 중 하나인 지아르디니 공원에 간다면 꼭 봐야 할 10개 파빌리온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하나씩 만나볼까요! 비엔날레 정원 한가운데 있는 'Book Ship'은 1991년 국제 건축 전시회를 위해 오픈했습니다. 영국 건축가 제임스 스털링과 마이클..

뉴욕 브루클린에 새롭게 문 연 예술 발전소 뉴욕 브루클린에 새롭게 문 연 예술 발전소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버려진 건물이 예술 센터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파워하우스 아츠(Powerhouse Arts)는 7년간의 재건축을 통해 4,700평 규모로 문을 열게 되었는데요. 리모델링은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헤이초크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이 맡아 더욱 화제입니다. 그들의 대표작 테이트 모던과 같은 뿌리를 가진 공간이기 때문이죠. 이 장소는 1904년 세워진 6층 벽돌 건물로 한때 Brooklyn Rapid Transit Company의 중앙 발전소였습니다. 1950년 발전소는 폐기되었고, 70년대 초 완전히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비한 자선가로 불리는 조슈아 레크니츠는 2012년 부지를 매입했고, 자신의 재단을 통해 ..

80년 만에 돌아온 페기 구겐하임 전시 80년 만에 돌아온 페기 구겐하임 전시 1943년 여성 예술가만을 전시한 최초의 전시 "Exhibition of 31 Women"이 80주년을 기념하여 부활합니다. 80년 전 페기 구겐하임에 의해 기획됐던 전시는 80년 이후 토니상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제나 시걸(Jenna Segal)에 의해 다시 태어납니다. 과거 구겐하임은 친구였던 마르셀 뒤샹의 제안으로 이 전시를 기획했다고 합니다. 당시 Frida Kahlo, Louise Nevelson, Meret Oppenheim을 포함한 오늘날의 미술사적 여주인공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작가의 작품을 모았습니다. 이번 전시를 다시 맡게 된 인물인 시걸은 여성 창작물을 다루는 프로덕션 회사 Segal NYC의 설립자입니다. 대학 시절 유럽 배낭여행 중 ..

요시토모 나라 10년 만에 유럽 전시 요시토모 나라 10년 만에 유럽 전시 우리나라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아티스트 요시토모 나라가 10년 만에 유럽 뮤지엄에서 전시가 열립니다. 전시에 대한 정보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전히 그의 그림은 명료한데 오묘하고, 가벼운데 무겁네요. 사진을 보니 20여 년 전 그의 다큐에서 봤던 모습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그때와 비교하면 그렇겠죠?!! 전시가 열리는 곳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의 근현대 미술관인 알베르티나 모던(Albertina Modern)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3년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의 아티스트의 개인전이 열렸었습니다. 2021년에는 일본 사진작가 노부요시 아라키, 2022년에는 말이 필요없는 중국작가 아이 웨이웨이에 이어 올해는 요시토모 나라의 전시가 열리는 것이죠..

워홀의 저작권 사용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워홀의 저작권 사용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 지난 5월 18일 미국 대법원은 앤디 워홀 재단과 사진작가 린 골드스미스(Lynn Goldsmith) 간의 법정 싸움에서 사진을 찍은 원작자인 골드스미스의 손을 들며 예술계는 조금 복잡해졌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984년 워홀은 뮤지션 프린스(Prince)의 초상을 담은 실크스크린 프린트 작품 14종과 연필 드로잉 시리즈를 작업했습니다. 작업에 사용된 프린스의 사진은 1981년 뉴스위크를 위해 촬영되었으나 정식 발행되지 않았던 사진 작품이었습니다. 2016년 프린스가 세상을 떠나고 미디어사 Conde Nast는 프린스 특집기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 표지로 프린..

베이징 갤러리 위크엔드 꼭 봐야 할 전시 베이징 갤러리 위크엔드 꼭 봐야 할 전시 지난주까지 뉴욕 특집처럼 뉴욕 아트 위크를 2주 동안 전해드렸어요. 이번주에는 베이징으로 갑니다. 베이징 갤러리 주간입니다. 이 행사는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행사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주목할 작품 그리고 꼭 봐야 할 전시도 전해드릴게요. GWBJ(Gallery Weekend Beijing) 2023은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베이징의 798(따산쯔) 예술 지구에서 진행도비니다. 현대 미술에 대한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베이징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베이징 소재의 갤러리와 비영리기관을 소개하고, 해외 갤러리를 초청하여 총 3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징 따산쯔는 중국 미술의 중심지로 봐도..

뉴욕 아트위크 경매 결과 보고 뉴욕 아트위크 경매 결과 보고 뉴욕 아트위크가 있는 5월 동안 아트 옥션도 많은 스케줄로 작품들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가 현재의 미술시장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것 같아서 한번 정리해 보는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5월 17일 크리스티와 필립스의 저녁 경매 기록이 예상보다 낮은 낙찰가를 기록하며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주 릴레이 옥션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소더비 저녁 경매입니다. 1,200만 달러~1,800만 달러(1,500만~2,300만)에 판매될 것으로 추정됐던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 Haze Days(1998)의 표찰이 중단되며 불안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추정가격의 1/3 정도 수준에 머문 작품들도 나왔고, 총거래액이 예상치보다 30% 정도 낮은 결과를 냈습니다. 앞선 The Now 경매..

지금 뉴욕에 있다면 꼭 봐야할 갤러리 전시 지금 뉴욕에 있다면 꼭 봐야 할 갤러리 전시 뉴욕 아트 위크이니 만큼 지난주에는 뉴욕 뮤지엄 전시를 소개해드렸고, 이번주에는 갤러리 전시를 소개하는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뉴욕 갤러리가의 중심인 첼시와 함께 조금은 다른 성격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갤러리 쇼를 소개하려고합니다. 첼시에는 뉴욕 갤러리의 성지 답게 많은 메이저 갤러리가 모여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를 몇 개 소개해드릴게요. 데이비드 즈위너 갤러리에서 열리는 쿠사마 야요이 전시입니다. 데이비드 즈위너 뉴욕점의 모든 공간에서 함께 열리는 이 전시는 데이비드 즈위너의 야요이 쿠사마에 대한 헌정의 성격이 강합니다. 카즈민 갤러에서 열리는 다니엘 고든의 전시도 눈을 끕니다. 2차원과 3차원 사이의 관계를 해체하는 것을 좋아하는 고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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