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미첼 작품 무단 사용한 루이비통

뉴욕 타임즈에 게재된 조안 미첼의 작품이 사용된 루이비통 광고

 

조안 미첼 작품 무단 사용한 루이비통

 

조안 미첼 재단은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이 핸드백 광고에 미첼의 작품을 허가 없이 사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조안 미첼 재단 측은 루이비통 측에 회사 캠페인을 철회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합니다.

 

조안 미첼 재단에서는 광고 사용에 동의한 바 없는 작품이 광고에 나온 것에 대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광고 캠페인이 시작되기 전인 작년 12월부터 루이비통 측은 조안 미첼 측에 여러 차례 연락하여 다음 광고 시리즈에 작품을 사용할 권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안 미첼 재단은 오랜 정책상 작품 이미지는 주로 교육 목적으로만 사용허가를 하고 있고, 상업적 용도의 사용은 전시회 기념 상품 제작 정도로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회장은 광고 사용 허락을 조건으로 위해 미첼 재단에 기부금을 제안하기도 했으나 재단은 계속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안 미첼의 3점의 작품이 사용된 루이비통 광고가 2월 12일 뉴욕타임즈에 개제되었습니다. 루이비통 재단은 아직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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