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터너상 후보 4명은 누구?

🏆2023년 터너상 수상자 제시 달링

Barbara Walker, Burden of Proof, 2022. PHOTO DANKO STJEPANOVIC. artnews.com

 

2023년 터너상 후보 4명은 누구?

 

영국 최고의 예술강으로 불리는 터너상 후보가 발표됐습니다. 터너상에 대해 알아보고 2023년 후보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터너상(Turner Prize)은 테이트에서 1984년 제정된 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전시 등 활동을 보여준 50세 미만의 영국 예술가에게 수여되는 상입니다. 영국인에게만 수여됐던 이 상은 현재는 영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에게까지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터너라는 상 이름은 클로드 모네보다 앞서 인상주의를 창조했다고 알려진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윌리엄 터너의 이름에서 유래 됐습니다. 현대미술계가 이 예술상에 가장 주목하는 이유는 1984년 시작된 이래 정말 많은 스타가 배출됐기 때문입니다. 현대미술의 영국 시대를 만들어낸 데미안 허스트, 아니쉬 카푸어, 앤서니 곰리, 트레이시 에민 등이 그 주인공이죠. 그래서 올해는 누가 후보에 올랐는지 매년 전 세계에서 주목하게 됩니다. 

 

2023년 최종 후보 4명은 제시 달링(Jesse Darling), 기슬레인 렁(Ghislaine Leung), 로리 필그림(Rory Pilgrim), 바바라 워커(Barbara Walker)입니다. 한명씩 알아보겠습니다.

 

제시 달링은 분류상 조각으로 불리는 입체 작업을 주로 합니다. 설별과 장애 등 인체의 취약성에 대한 고민이 작품이 담겨있습니다. Modern Art Oxford의 개인전 No Medals, No Ribbons와 Camden Art Centre의 Enclosures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심사위원단은 삶의 현실을 능숙하게 표현하는 그의 작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기슬레인 렁의 작품은 공간 설치 작업으로 노동의 개념을 주로 다룹니다. 코펜하겐의 Simian에서 개인전으로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심사위원단은 매끄러운 미학과 개념적 특성 뒤에 숨어있는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특성과 예술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방식에 대한 도전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로리 필그림은 팬데믹 기간 동안 변화와 투쟁의 시간을 반영한 작품을 Barking, Dagenham 자치구의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글, 시, 음악, 영화로 작업했습니다. Serpentine and Barking Town Hall의 RAFTS 커미션과 런던의 Cadogan Hall에서 라이브 공연으로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심사위원단은 그의 작품은 예술가와 지역 커뮤니티 간의 뛰어난 사회적 실천의 사례라며 칭찬했습니다.

 

바바라 워커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인종적 정체성, 배제와 권력 문제 등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Sharjah Biennial 15에서 Burden of Proof라는 프레젠테이션으로 후고에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단은 그의 작품이 심오한 부드러움과 친밀함을 유지하면서 진지항 이야기를 담아내는 능력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후보 4명은 영국 남부 도시인 Eastbourne 소재의 뮤지엄 타우너 이스트번(Towner Eastbourne)에서 9월에 열릴 전시에 참가합니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25,000 파운드(4,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다른 3명의 후보 작가에겐 10,000 파운드(1,600만원)이 수여됩니다.

 

이 글은 아래 기사를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링크로 들어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deliverlee

 

https://bit.ly/3VhwN4O

Turner Prize, Britain’s Top Art Award, Names Four Nominees for 2023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