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SG 싱가포르 아트페어, 판매된 작품

 

ART SG's VIP day sales reflect uncertainty in the global art industry, not just in Southeast Asia. Courtesy of ART SG

Art SG 싱가포르 아트페어, 판매된 작품

 

동남아 최대의 국제 아트페어인 Art SG가 지난 1월 16일 목요일 오픈했습니다. 글로벌 미술 시장 침체와 혼란한 국제정세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화재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개최됐습니다. 많은 관람객과 작품 문의에도 불구하고 몇몇 갤러리는 VIP 데이에 한점도 판매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후 9시까지 관람객으로 붐볐다는 VIP 데이에 보고된 작품 판매 현황 공유해 드립니다. 

 

Pablo Picasso’s Buste d’Homme à la pipe (1969). Photo by Karen K. Ho/ARTnews.

 

최고가 판매 작품은 파블로 피카소의 드로잉 작품인 'Buste d’Homme à la pipe (1969)'입니다. 이탈리아 밀란 소재의 카디 갤러리(Cardi Gallery)에서 120만 달러(17.5억 원)에 판매되었습니다. 반면 갤러리에서 가장 높은 가격인 485만 달러(7억 원)에 판매 중인 조지 콘도의 'Down in Chinatown (2010)'는 판매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리만 머핀은 테레시타 페르난데즈(Teresita Fernandez)의 'Stella Maris(Net) 4 (2024)'를 125,000달러(1.8억 원)에 판매했고, 맨디 엘-세이그(Mandy El-Sayegh)의 작품 'Net-Grid Study(Euro-Joy) (2024)'를 72,000달러(1억 원)에 판매했습니다. 한국 작가 김윤신의 목조 조각품 'Add Two Add One Divide Two Divide One 2013-7 (2013)'이  SAM ART SG 기금을 통해 판매되어 싱가포르 미술관의 영구 소장품으로 인수되었으나 금액은 비공개입니다. 

 

Georg Baselitz’s Mettere mano a – anfangen (2019). Photo by Karen K. Ho/ARTnews.

 

화이트 큐브는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작품 'Mettere mano a – anfangen (2019)'을 65만 유로(9.7억 원)에 판매했고, 툰지 아데니이 존스(Tunji Adeniyi-Jones)의 'Celestial Gathering (2024)'을 35만 달러(5.1억 원)에 판매했습니다.

 

한국의 조현화랑은 이배의 작품 시리즈 7점이 모두 판매되었고, 강강훈의 그림도 모두 판매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배의 작품은 3만(4,300만 원)~6만 달러(8,700만 원) 사이에, 강강훈의 작품은 2만 5천 달러(3,600만 원)에 판매되었습니다. 이광호의 'Untitled 4699 (2024)'도 3만 3천달러(4,800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기사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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