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5일차 미션 (6월 21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사진: Unsplash 의 Christian Dubovan

 

사람도 회사도 돈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돈을 혈액에 비유하기도 하고 공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살아있으면 그게 무엇이건 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오늘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회사가 돈이 필요할 때 어떻게 마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그리고 인수합병을 위한 SPC(Special Purpose Company): 특수목적법인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편의점에서 콜라를 하나 사서 마시는 것과 같이 가치교환의 개념인데, 회사의 거래는 일반적으로 모르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구나.

 

스타트업에서 일해온 지인과 만나 개업에 대한 조언을 구했더니, 대표가 숫자를 직접 보지 않으면 위기가 온다는 이야기를 했다. 재무제표를 공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살림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면 남의 집은 어떻게 하고 그 용어들도 알아야 하니까.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5일차 미션 (6월 21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자금조달과 영업부채와 금융부채

재무상태표의 우측에 있는 부채와 자본에 대한 내용이다. 부채에는 영업부채와 금융부채가 있다. 영업부채는 거래차에 줘야 할 돈이고, 금융부채는 빌려온 돈이다. 둘 다 줘야 할 돈이고, 때론 이자가 있을 수 있다. 자본은 납입자본(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기타로 구성된다. 이익잉여금은 벌어서 회사에 남아있는 돈인데, 납입자본은 조금 더 복잡하다. 납입자본은 회사 설립 당시 대표가 넣은 돈, 주주들이 초기 또는 이후 넣은 돈이다. 그중 자본금은 설립 당시 가격(액면가)에 산 금액이고, 자본잉여금은 액면가보다 높게 주식을 산 자금의 합이다.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으면 재무상태 어디에 들어가지?

- 투자금은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으로 나눠서 쓴다

- 액면가 5천원인 주식을 시리즈 A에 10배로 들어가면 5만 원 가치. 주당 5만 원에 들어온 투자금은 납입자본에 자본금 5천 원, 자본잉여금 4만 5천 원으로 적는다

- 보통 배당은 이익잉여금에서 나가는데, 절세를 위해 자본잉여금으로 처리하기도 한다

- 투자금은 구주 딜과 신주 딜로 나뉜다

- 구주 딜은 기존 주주들의 주식을 현재(위 예시의 10배처럼)가치로 사는 것이고, 신주 딜은 자본금을 넣고 새롭게 주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래서 신주 딜을 하면 기존 주주의 지분은 희석된다

- 신규 투자자는 신주 딜을 선호, 대표는 구주 딜을 선호. 시리즈C 정도에서는 구주 딜을 섞어서 한다

- 구주 딜과 신주 딜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다시 더 알아봐야겠다

 

부채

- 부채는 타인 자본이다.

- 영업부채 중 선수금은 납품이 아직 안 된 것으로 부채에 속한다. 그러나 납품되어 돈이 들어올 것이라 많다고 문제없다

- 금융부채의 증가는 경계해야 한다

- 워킹캐피털 매니지먼트(Working Capital Management)=운전자본관리

- 차입금과 현금성자산 비교. 넷데트=금융부채-현금성자산

- 순부채는 1년 버는 영업현금흐름의 3배 이하로 운영돼야 하는 것이 평균

- 부채가 늘어난 것은 설비투자(유형자산) 또는 인수합병(종속회사 주식 늘어남)

- 금융부채 없이 자기 자본으로 인수하면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라고 할 수 없다

 

 

 

자금 조달 방법

- 자기 자본 없이 차입으로 회사를 인수할 경우 인수한 회사가 잘 안 되는 리스크 방지

- 본사 금융부채로 인수하지 않고 특수목적회사(SPC)를 100% 지분으로 설립 후 투자를 받는다

- 인수형 LBO, 합병형 LBO 구조를 만든다. 돈이 있어야만 인수하는 것은 아니다

- SPC에 투자한 자금 엑싯을 위해서는 인수한 회사의 현금으로 이자를 주고 상환

- 또는 전환사채를 요구, 주식으로 바꿔서 추후 엑싯하기도

 

회사 자본이 묶인 곳

- 좌변에 있는 재고와 매출채권을 더하고, 우변의 영업부채(매입채무)를 빼면 현재 묶인 현금을 구할 수 있다

- 재고 100, 채권 100, 영업부채 80이면 120이 넷워킹캐피털(Net Working Capital) 현금흐름을 구할 수 있다

 

자본 조달의 4가지 방법

- 타인자본, 자기 자본 크게 두 가지로 나누고

- 타인은 금융부채(돈을 빌리거나), 영업부채(대금 지금을 미루는 방법)

- 자기는 내부 유보금(벌어놓은 돈), 납입자본(주주에게 유상증자)

 

 

 

생각해 볼 점

일주일 간의 강의를 듣고 많은 것을 알게 된 느낌이다. 하지만 정확히는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는 느낌만 남았달까. 특히 5일 차 강의는 완주 후 다시 한번 봐야겠다.

 

질문과 과제

- 구주딜과 신주들의 입장에 따른 장단점은 무엇인가

- SPC를 만들어 모은 돈은 단기 투자상품 같은 형태로 상환 목적의 자금이 대부분인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의 금융아카데미 > https://abit.ly/fjygz4

*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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