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의 아들 '로코 리치' 팝업 전시

Rocco Ritchie in his London studio. Photo by Brooke D'Avanzo / artnet

 

마돈나의 아들 '로코 리치' 팝업 전시

 

Rhed라는 가명으로 활동해 온 마돈나의 아들 로코 리치(Rocco Ritchie)가 마이애미에서 팝업 전시를 열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4월 10일-11일 양일간 마이애미 디자인 지구에서 전시되었는데요. 이후에는 딜러를 통한 예약제로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팝스타 마돈나와 아일랜드 영화감독인 가이 리치(Guy Ritchie) 사이에서 태어난 로코 리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00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로코 리치는 센트럴 세인트 마틴, 런덩 왕립 드로잉 학교에서 공부하며 런던에서 지냈습니다. 그는 루시안 프로이트(Lucian Freud)와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에게서 많은 영감을 받아 이번 전시 작품을 작업했다고 하는데요. 인간 형상에 대한 탐구를 작품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2023년 10월 런던에서 개인전 'Lovers and Enemies'를 열었으며 링크에서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Rocco Ritchie, Rick and Mick, (2024). Photo by Brooke D’Avanzo

 

마돈나와 가이 리치는 항상 그의 작업을 열성적으로 지지해왔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컬렉터로는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 도나텔라 베르사체 그리고 아트 딜러인 로칸 오닐(Lorcan O'Neill)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그림은 어릴 적부터 항상 그려왔고, 자신에게 탈출구를 제공해 준다고 말합니다. 지난 100년 간의 영국 화가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그중에서도 프랭크 아우어바흐(Frank Auerbach)를 꼽기도 했습니다. 

 

'Rhed'라는 가명으로 활동한 것에 대해서는 초기에는 이름 때문에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본명으로 활동하기 전에 기술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악플러들을 피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소속된 갤러리는 없고, 맞는 갤러리를 찾고 싶다고도 밝혔는데요. 이제 모두가 그는 마돈나의 아들임을 알게 되었기에 향후 활동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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