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28일차 미션 (7월 14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사진: Unsplash 의 Nathan Dumlao

 

원가의 3요소. 우리는 사업을 하면서 항상 단속하고 보수적인 눈으로 감시해야 하는 것이 비용이다. 그중 가장 큰 비용은 원가다. 줄일 수 있다면 그 숫자는 우라의 이익으로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원가라는 것은 우리가 창출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비용이다. 세부적으로 나눈다면 많은 항목이 있겠지만, 원가는 크게 재료비, 인건비, 감가비가 대표적이다. 재료비에는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것, 또는 완성 제품을 판매용으로 매입한 것들이 들어간다. 인건비는 영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인력의 월급이 속한다. 감가비는 회사가 보유한 자산의 매입 가격이다. 

 

원가는 직접비와 간접비, 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뉜다. 직접비는 우리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들어간 비용으로 확실한 것이다. 간접비는 제품 생산에 소비된 비용을 계산할 수 없거나, 제품과 직접적 영향이 없는 것이다. 고정비는 생산량 또는 매출과 연동되지 않는 비용이고, 변동비는 연동되어 함께 변하는 비용이다. 

 

재료비는 우리 제품을 만들기 위한 원자재와 가공한 완제품을 구입한 비용 등이 들어간다. IT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무언가를 개발하기 위한 비용들이 재료비에 들어간다.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사용하거나, 스터디를 위한 비용도 재료비가 될 수 있다. 개발에 필요한 장비들은 재료비가 될지 유형자산이 될지 결정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지식 업종의 무형의 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재료비 또한 간접비 직접비를 나눌 수 있다, 프로젝트에 얼마나 참여되어 있는지에 대한 업무 비율로 계산 가능하다. 

 

인건비는 명확한 개념이다. 우리가 받고 있는 돈이니 모두가 알 것이다. 비용의 구분을 하다보면 인건비가 재료비로 보이는 이상한 현상도 일어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인건비는 재료비는 아닌가? 매출원가에 인건비가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닌가? 무형자산으로 잡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제조업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자면 소프트 개발자의 인건비는 생산 인력의 인건비와 같다. 제조업의 생산 인력 인건비는 판관비가 아니라 매출 원가로 들어간다. 외주로 개발비를 지불했다면 장비 구매비와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1회성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자산에 등록하고 감가 하는 것이 유리한지도 판단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감가비는 우리 회사의 수익 창출에 사용되는 자산을 취득한 비용이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치킨집의 튀김기 같은 존재다. 고정비 성격을 갖고 있으며, 이 장비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고객에게 수익을 낸다. 무형자산의 경우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간단하다. 우리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면, 해당 소프트웨어는 자산이고, 고객에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을 낸다. 엔터테인먼트도 마찬가지다. 우리 회사가 BTS와 계약했다면 BTS는 무형자산으로 등록된다. BTS의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매출을 만들어 낸다.  금액은 계약금 전체이고, 몇 년 계약했는지에 따라 나눠서 감가상각비용을 처리한다. 

 

회사의 전체 비용 중 원가의 3요소라고 위 부분만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필수적인 비용이기 때문이다. 원가의 3요소 들어가 만들어진 제품을 통해 우리는 매출을 일으킬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3요소에 포함되지 않는 비용 또한 다양하다. 제품 생산 후 판매 과정에 들어가는 비용, 회사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 등이 있을 수 있다. B2C 사업이라면 대표적인 것이 광고비가 될 것이다. 판관비에 들어가는 요소가 나머지 비용에 속한다. 생산과 연관 없는 급여, 상여, 퇴직금, 복리후생, 교통, 접대, 통신, 차량, 세금, 임차료, 운반비 등 끝도 없다.

 

원가의 3요소는 회사의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리고 현금을 만들어내기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투자금의 성격이 강하다. 원가의 3요소를 줄이면서도 유사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이다. 우리는 소비자로서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기 때문에 관리 측면의 경영에는 관심을 갖기 어렵다. 하지만 운영하는 측에서는 관리의 경영이 결국 우리의 수익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애플의 경우 제조업에서는 말도 안 될 수준의 수익률을 갖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 애플의 제품이 비싸게 판매 할 수 있는 브랜드력을 먼저 생각하겠지만, 애플은 납품 업체게 원가 리스트와 비용을 요구한다고 한다. 얼마나 원가와 판매가를 벌릴 수 있느냐가 결국 회사의 생존력이 되기 때문이다. 수익률이 높은 사업은 판매력을 올리면서 구매력도 집요하게 관리하고, 판매 속도에 맞춰 재고 생산 속도를 조절하는 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원가와 비용의 운영. 10강에서 이야기한 회사의 자금은 캐펙스와 워킹캐피털에 묶인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28일차 미션 (7월 14일) 권오상의 재무제표 기초 강의 후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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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비, 인건비, 감가비

- 재고 회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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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캐피털 매니지먼트

- 재고 회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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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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